비트코인 4만달러 회복에도 그레이스케일 창업자 "99% 암호화폐, 너무 비싸"

by 마진판 posted Jun 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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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1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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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커런시 그룹(Digital Currency Group) 최고경영자(CEO)이며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운용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배리 실버트(Barry Silbert) 창업자가 1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매크로 불꽃놀이(fireworks)에 대비하기 위해 VIX 지수(변동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나타내는 지수)에 롱(매수)을 베팅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 유저가 매크로 불꽃놀이가 무엇을 의미하느냐고 묻자, '암호화폐 왕'(Crypto King)으로 불리는 배리 실버트는 "어떤 불똥이 튈지 모르기 때문에 변동성 헤지(위험회피)를 택했다. 식자재 가격, 유가, 투자자들의 안일함, 투기과잉, 연준에 대한 신뢰 부족, 금리 정상화, 밈 주식, 암호화폐의 과대평가 등 모든 것이 마음에 걸린다"고 답했다. 

 

이에 유저가 다시 "일반적으로 암호화폐가 고평가되었다는 말인가? 아니면 비즈니스 모델이 부재한 일부 잡코인들이 그렇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에 베리 실버트는 "99%가 과대평가됐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날 억만장자 투자자인 폴 튜더 존스(Paul Tudor Jones) 튜더인베스트먼트 설립자가 CNBC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헤지 투자를 할 것"이라며 "원자재, 암호화폐, 금을 살 것"이라고 말하면서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4만 달러를 회복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골드만삭스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클라이언트들에게 있어, 암호화폐는 유효한 투자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디지털 자산 : 아름다움은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Digital Assets: Beauty Is Not in the Eye of the Beholder)'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가 직면한 가장 큰 리스크는 규제 감독 강화"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골드만삭스는 "블록체인이 기업 운영을 효율적으로 만들고, 데이터 남용을 막을 수 있겠지만, 기술의 발전이 블록체인을 '한물간(obsolete)' 기술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골드만삭스는 또한 비트코인의 에너지 소비량을 지적하며, 비트코인의 더 광범위한 도입을 방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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