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시우스 CEO "비트코인, GBTC 언락 이벤트 넘으면 14만달러 돌파할 것"

by 마진판 posted Jul 0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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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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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금융 플랫폼 셀시우스 네트워크(Celsius Network) 최고경영자(CEO) 알렉스 마신스키(Alex Mashinsky)는 "비트코인(Bitcoin, BTC)이 주요 허들을 제거한 후 14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마신스키 CEO는 최근 10만7천명에 달하는 자신의 트위터 팔로워에게 "비트코인은 지난 두 달 사이 두 번의 엄청난 '항복(capitulation)' 매도에서 살아남았다"며 "이제 남은 마지막 투매를 이겨내면 비트코인이 이번 사이클(주기)에 14만 달러 이상으로 치솟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가 말한 지난 두 번의 투매는 개인투자자 중심의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 심리)로 비트코인 가격이 65,000달러까지 급등한 이후 30억 달러 매물이 출회했던 지난 4월과 채굴자 및 중국 개인투자자, 일부 퍼드(FUD; 두려움, 불확실성 및 의심) 매도가 포함되며 약 30억 달러 규모의 매물이 쏟아졌던 지난주 급락장이다.

 

 

 

마신스키 CEO가 예상하는 마지막 투매 이벤트는 이달 진행될 200억 달러 규모의 디지털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 언락(Unlock)이다.

 

그는 시장에서 가격 차이(차익 거래 기회)를 포착하려는 펀드가 비트코인을 매도하고 GBTC 주식을 높은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신스키에 따르면 GBTC 언락에 따른 투매로 50억 달러에 달하는 순 매도가 일어나고 비트코인 가격이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세계 최대의 비트코인 펀드인 GBTC는 오는 18일(현지시간) 대량의 비트코인을 매도할 예정이다. 이날 해제되는 비트코인의 양은 무려 1만6,240비트코인이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GBTC와 같은 대형 비트코인 펀드를 샀던 투자자가 대거 매도에 나서면서 시장에 비트코인 관련 매물이 늘어날 수 있다"며, 약세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앞서 지난달 6월 26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알렉스 마신스키는 "여러가지 악재로 비트코인이 크게 흔들리고 있지만 올해 16만 달러를 돌파 또는 16만달러보다 좀 낮은 가격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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