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가 조사, 기관투자자 암호화폐 투자 강화 가능성

by 마진판 posted Jul 0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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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54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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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헤지펀드 Nickel Digital Asset Management(이하: Nickel Digital) 조사에 따르면 많은 기관투자가가 2023년까지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액을 늘릴 수 있다고 한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7일 보도했다.

조사는 현재 이미 암호화폐 등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아랍에미리트의 기관투자가와 자산관리회사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10곳 중 4곳은 보유 토큰을 대대적으로 늘리겠다고 답했고 익스포저(가격변동의 리스크가 있는 자산에 대해 투자 기회를 가지는 것)를 줄이겠다는 기업은 7%, 보유 토큰을 모두 팔겠다는 곳은 1%에 불과했다.

다만, Nickel Digital에 따르면 대부분의 경우 기관투자가들은 암호화폐가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테스트하기 위해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트코인(BTC) 등 암호화폐에 대한 노출은 매우 낮다고 한다.

[장기적인 자본 성장 예측]

암호화폐 투자를 늘리는 주된 이유로 응답 기업의 58%가 장기 자본 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을 꼽았다. 또한 암호화폐를 자산으로 보유하는 것에 자신감을 갖게 됐기 때문이라는 응답(38%),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대기업이나 펀드가 늘면서 암호화폐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졌다(37%)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또한 기업의 34%는 “규제 환경 개선”도 암호화폐에 대한 자산 배분을 늘리려는 이유로 꼽고 있다.

Nickel Digital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Anatoly Crachilov에 따르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보유한 기관투자가와 기업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암호화폐라는 자산급에 대한 신뢰도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Crachilov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올해 6월 초 우리가 분석한 결과 시가총액이 1조 달러가 넘는 상장사 19곳이 약 65억 달러(약 7조 3846억원)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입했을 때의 금액은 약 43억 달러(약 4조 8852억원)였다.

또한 다양한 비트코인의 투자신탁을 통해 432억 달러(약 49조 795억원) 상당의 경이로운 비트코인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Crachilov는 기관투자가가 암호화폐로의 자산배분을 늘리고 싶다고 생각하는 요인에 대해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하에서의 강력한 시장 퍼포먼스, 저명한 투자가와 기업에 의한 암호화폐 지지, 인프라와 규제의 정비 등이 있다”고 정리했다.

최근의 제도 정비 사례로는 유로존에서도 경제 규모가 큰 독일에서 기관투자가가 기관 전용 펀드를 통해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는 법률이 시행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 최대 470조원 이상의 자금 유입길이 열릴 수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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