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7일 암호화폐 시장 .. 중국 인민은행 경고·마이너 정세 등

by 마진판 posted Jul 0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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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54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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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코인포스트가 보도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대비 -0.15%인 34,430 달러로 추이했다.

TradingView BTC / USD 일봉

6일에는 중국 인민은행의 새로운 규제 내용 및 경고가 확인되면서 비트코인이 35,000 달러에서 한때 1,500 달러 가량 하락하기도 했지만, 악재로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것이 아니어서 하락폭이 제한적이었고 이후 반등했다.

전날 대비는 비트코인(BTC) +0.95%에 비해 이더리움(ETH) +3.75%, 바이낸스코인(BNB) 6.45%, 폴카닷(DOT) 6.39%, 유니스왑(UNI) 4.82%로 라지캡알트 등락률이 두드러졌다. 아직 3만 달러 선이 크게 무너지는 약세 시나리오도 남아 있어 안전권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비트코인이 고비를 넘겼다고 본 강심장들의 일정 부분 재구욕도 엿보인다.

Messari

이더리움에 대해서는 대형 업데이트 ‘런던’의 시험용 테스트넷이 이미 가동되기 시작했다. 메인넷 가동 일정에 관해 이더허브(EthHub)의 공동 창업자인 앤서니 사사노는 7월 9일(한국시간 23시 예정) 코어 개발자 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시점에서는 8월 4일이 유력 후보로 여겨진다.

이더리움 재단의 블로그에 따르면, 런던의 업그레이드에서는 다음과 같은 5가지 제안이 실행된다고 한다.

수수료 모델 변경 (EIP-1559)
기본 수수료 운영 코드 추가 (EIP-3198)
가스 환불 일부 삭감 (EIP-3529)
0xEF부터 시작되는 컨트랙트의 거부(EIP-3541)
난이도폭탄 2021년 12월 1일까지 연기 (EIP-3554)

또한 2일 발표된 코인셰어스의 주차 데이터에 따르면, 암호화폐 관련 상품으로의 자금 유입·출입은 9주 만에 6,300만 달러/주의 유입 초과(유입이 유출 보다 많음)로 전환되었으며, 기관투자가의 의욕에도 변화가 보인다.

출처 : CoinShares

주간 기준으로는 캐나다에서 비트코인 ETF를 제공하는 Purpose가 최대 유입을 기록했다.

[중국 마이너 정세]

비트코인의 채굴 능력을 보여주는 해시레이트는 전일대비 8.79%인 96.9ET/s로 회복됐다. 1일에는 76.5 ET/s까지 급락하고 있었지만, 요전의 역사적인 난이도 조정을 거쳐 마이너의 수익율이 크게 개선된 것도 있어 반발 기조에 있다.

Arcane Research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당국의 비트코인 마이닝 단속은 중국 외 마이너들에게 더 많은 이익을 가져다 주었다.

중국 마이너 철수에 따른 글로벌 해시레이트의 저하와 함께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라이엇 블록체인, 마라톤 페이턴트 그룹 등 기업의 상대적인 기여도가 크게 늘고 있어 주가의 연초 등락률에서도 혜택을 받고 있다.

Arcane Research

한편, 중국 쓰촨성에 마이닝 거점을 둔 비트코인 마이닝 리미티드(BTCM)는 이익을 누리지 못해 미국 텍사스와 카자흐스탄으로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 이전지를 검토하는 대형 마이닝풀 BTC.TOP의 설립자는 미국 텍사스, 사우스다코타, 테네시, 마이애미 주를 후보로 준비하지만 지금까지와 비교했을 때 최대 6배의 마이닝 비용이 들 것이라는 추산과 함께 현지 주민의 저항에 부딪힐 수도 있다는 우려를 보였다.

해외 이전은 중국 당국의 차이나 리스크 영향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대규모 이전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보유 BTC 매각으로 이어지는 등 시장의 하강 요인이 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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