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3.9억 달러 상당의 바이낸스코인(BNB) 소각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제16회 BNB 토큰 소각 완료를 발표했다. 이를 유투데이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것은 누적 3억 9360만 달러(약 4503억원)의 가치 상당의 거의 130만 BNB를 소각했다.

네이티브 토큰을 출시한 후 바이낸스는 유통 물량의 절반(1억 BNB)을 소각한다고 보고했다.

BNB 백서의 초기 버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분기 이익의 20%를 소각했다. 하지만, 지난 여름 이후로는 더 이상 그렇지 않다.

현재 버전의 백서에는 바이낸스가 매 분기 소각하는 토큰의 수는 이전 분기 동안 기록된 암호화폐 플랫폼의 거래량에 따라 결정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분기마다 암호화폐 간(Crypto-Crypto) 플랫폼의 거래량을 기준으로 BNB를 소각하여, 최종적으로 전체 BNB의 50%를 소각할 예정이다.”

지난 분기에 바이낸스는 5억 9500만 달러(약 6811억원) 상당의 BNB를 소각했다. FTX의 CEO 샘 뱅크만 프라이드는 그 분기의 거래소의 수익이 7억 5천만 달러(약 8586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바이낸스가 그러한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2분기 소각 비율은 여전히 불분명하다.

바이낸스는 1월 블로그 게시물에서 이 문제에 대해 곧 공개할 예정이며, 프로세스 속도를 크게 높이기 위해서는 ‘소각 가속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그렇지 않으면 토큰의 전체 유통 공급의 절반을 소각하는 전략 목표에 도달하는 데 27년이 걸릴 것이라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