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i에만 안주하지 말자” 비탈릭, 이더리움의 더 큰 가능성을 말하다

by 마진판 posted Jul 2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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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56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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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이더리움의 창시자·공동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은 이더리움 커뮤니티 컨퍼런스(EthCC,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 기조 강연에서, 탈중앙화금융(DeFi) 이외의 분야에 있어서의 개발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3일 보도했다.

이더리움의 비전은 항상 금융을 훨씬 넘어선 곳에서 분산화, 신뢰성 최소화, 그리고 메커니즘 설계 실험을 하는 것이라고 그는 청중에게 호소했다.

확실히 「중앙집권적인 기술이 가장 골칫거리로 하는」 금융 분야에 있어서, 이더리움상에 구축된 DeFi는 놀랄 만한 성장을 이루었지만, 현재, 금융 관련의 앱이 「이더리움 공간을 지배하고 있다」것에 대해서 비탈릭은 경종을 울렸다.

“DeFi에 의해서(이더리움이) 특징지어지는 것은, 아무런 특징도 없는 것보다는 바람직하다. 하지만 좀 더 나아갈 필요가 있다.”

[DeFi 투자의 한계와 리스크]

부테린은 또한 DeFi 분야에서 주목받는 일드파밍 등의 수익 활동은 유용하지만, 「토큰의 거래에 도움이 되는 토큰」이 무한하게 만들어지는 루프에 빠질 가능성을 지적. 복잡한 금융 파생상품이 가지는 시스템 리스크에 대해 경고했다.

이러한 것은 레이어 1과 레이어 2까지는 가치가 있지만, 레이어 6이 되면 실제로는 금융 불안과 모든 것이 붕괴해 버리는 리스크를 높이게 된다. 그렇게 되면 규제당국의 분노를 건드릴 수도 있다.

일드파밍이란 DeFi 상에서 암호화폐를 맡기고 유동성을 제공함으로써 이익을 얻는 시스템이다.

[주목하는 분야]

그는 금융 이외의 유틸리티야말로 범용 블록체인의 비전 중 가장 흥미로운 분야라고 했고, 가장 재미있는 이더리움의 유스케이스는 금융과 비금융의 요소를 조합한 영역에서 탄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일례로서 분산형 소셜 미디어에 있어서의 이더리움 이용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 블록체인의 중립적이고 검열 내성을 갖는 특징과 토큰을 이용한 ‘경제 레이어’를 이용한 설계를 쉽게 할 수 있는 등 기술적으로 뛰어난 점을 설명했다. 또한, 「이더리움상의 트위터」의 구축이 에이브(AAVE)에 제안된 사실도 언급했다.

또한 이더리움을 분산형 로그인 서비스로 이용하는 아이디어나 제로 지식증명을 이용한 인증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복수의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부테린은 “소급적 공공재를 위한 자금 조달이라는 콘셉트에 적극 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스타트업이나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제공은 그 장래의 가능성에 대해서 행해지는 것이지만, 이 컨셉은 그 반대의 발상에 근거하고 있다.즉, 이미 일정한 성과를 낸 프로젝트에 대해, 커뮤니티의 목적에 알맞은 가치를 가져왔다고 평가되었을 경우에 자금을 제공하는 것이다. 프로젝트 평가를 위해 분산형 자립조직(DAO)을 설립해 프로젝트 토큰 발행 등이 이뤄지는 구조라는 것이다.

개발의 사회적 의의를 계속 묻는 부테린과 큰 개발자 커뮤니티를 안고 있는 이더리움이 DeFi를 넘어, 향후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기대하면서 지켜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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