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3,000달러 회복, 낙관론 재점화?…옵션 트레이더, 연내 ATH 경신 확률 8% 점쳐

by 마진판 posted Jul 24, 2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1779

image.png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은 특별한 호·악재 없이 소폭 강세를 이어가며 주말을 맞았다. 비트코인은 주중반 29,000달러 초반대 가격에서 반등하며 33,000달러 저항선 돌파를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29,500달러에서 저점을 확인한 후 32,000달러선에서 추세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32,000달러 회복은 많은 낙관론을 재점화했지만 35,000달러, 37,000달러 등 과거 지지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지난 4월 시작된 중기 하락 추세에 아직 머물고 있지만 단기 모멘텀은 개선되고 있다"며 "34,000달러 부근에 자리잡고 있는 50일 이동평균이 가까운 저항선"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코인니스는 글로벌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와이즈비트코인(Wisebitcoin) 리서치 센터 샤디 애널리스트의 분석을 인용 "BTCUSDT 무기한 선물은 강력한 저항선인 33,2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어 31500달러, 308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 반면 33,200달러를 돌파할 경우 34,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후오비코리아도 "단기 저항선인 33,000달러선을 뚫어준다면 피보나치의 저항선 34,.400달러까지는 쉽게 올라갈 것"으로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인투더블록은 트위터를 통해 "약 70만개 비트코인 주소가 약 33,000달러에 573,000 BTC를 매입했다. 이 구간에서 매수 활동이 많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최근 비트코인을 구입한 주소 중 66%가 손실 상태"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350만개 이상의 비트코인 주소가 손실 상태다.

 

한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트레이더들은 올해 12월 31일까지 비트코인이 64,80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가(ATH)를 경신할 가능성을 8%로 예상했다. 투자자들은 횡보장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스큐 데이터에 따르면 6개월 내재 변동성이 2개월래 최저치인 80%로 떨어졌다. 지난 5월 17일 이 수치는 122%로 정점을 찍었었다.

 

7월 24일(한국시간) 오전 7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총 1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59% 상승한 약 33,060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6,147억 달러 규모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5.9% 수준이다.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