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0.70달러 돌파 실패, 향후 전망은?…美 변호사 "제드 맥칼렙, 리플이 SEC 소송 이기길 기도"

by 마진판 posted Jul 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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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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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적 공방이 한창인 리플(Ripple, XRP)은 지난 주말까지 0.60달러선에서 횡보 흐름을 보이다 전날(한국시간 26일) 아마존의 비트코인(Bitcoin, BTC) 결제 도입설에 비트코인 가격이 4만 달러까지 치솟는 강세장을 연출하자 동반 급등세를 보였다. 

 

 

실제 리플 토큰(XRP, 시가총액 6위)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0.6011달러에서 0.6779달러까지 급등했다. 다만 0.70달러 선을 넘지 못한 채 현재는 상승폭을 상당 부분 반납, 27일(한국시간) 오전 8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6261달러까지 가격이 후퇴했다.

 

리플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인 애널리스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XRP의 반등은 지난 3일 동안 20일 EMA(지수이동평균·0.61달러) 근처에서 정체되었지만 황소(매수 세력)은 포지션을 버리지 않았다. 오늘 매수 재개로 인해 가격이 20일 EMA 위로 올라갔다"고 분석했다.

 

이어 "20일 EMA는 플랫해지고 RSI(상대강도지수)는 54 이상으로 상승, 곰(매도 세력)이 주도권을 잃고 있음을 나타낸다. 황소가 가격을 50일 SMA(단순이동평균·0.68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리면 XRP/USDT 페어는 0.7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0.75달러 이상의 돌파 및 종가가 발생하면 이중 바닥(double bottom) 패턴이 완성되어 1.07달러까지 랠리의 문을 열 수 있다"며 "이 가정과 달리 가격이 현재 수준에서 하락하고 20일 EMA 아래로 떨어지면 XRP/USDT 페어는 다시 0.50달러의 핵심 지지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온라인 금융 전문 미디어 파이낸스피드(Financefeeds)에 따르면 미국계 유명 로펌 호건앤호건(Hogan & Hogan)의 제레미 호건(Jeremy Hogan) 변호사는 최근 AMA(ask me anything)를 통해 "XRP 고래이며 라이벌인 제드 맥칼렙(Jed McCaleb)은 SEC와 리플 간의 소송을 매우 면밀히 주시하고 리플이 승리하기를 기도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플의 공동 창립자이자 첫 번째 최고기술책임자(CTO)였던 제드 맥칼렙은 스텔라(Stellar, XLM)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위해 리플의 나머지 경영진(브래드 갈링하우스, 크리스 라센 등)과 결별한 후 2013년 회사를 떠났다. 맥칼렙은 진행 중인 리플 소송에도 불구하고 SEC에 고소당하지 않고 수백만 개의 XRP를 계속 판매하고 있다.

 

 

앞서 제레미 호건 변호사는 "SEC와 리플의 소송이 어떻게 끝나든 리플에 대한 타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 "만약 이번 소송이 리플에 유리하게 끝난다면, XRP 가격은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최소 2~3배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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