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임원 "BSC는 이더리움 대안…향후 수많은 버전 나올 것"

by 마진판 posted Jul 27, 2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1806

image.png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조건부 자동계약 체결) 블록체인 간의 우위를 위한 싸움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줄리안 탄(Julian Tan) BSC(Binance Smart Chain,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사업 개발 책임자가 "향후 블록체인 문제 해결을 위한 수많은 버전의 BSC가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줄리안 탄은 해당 미디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BSC는 이더리움(Ethereum, ETH)의 대안이다. 다만, 이는 경쟁이 아닌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와 암호화폐 생테계 전체를 위한 보완"이라며 "디파이 플랫폼은 기본적으로 상호 운용이 가능하므로 이더리움, BSC, 솔라나(Solana, SOL) 등 구분이 중요하지 않다. 이용자는 현재 사용하는 프로토콜이 어떤 것인지에 관계없이 모든 프로토콜에 접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SC는 최근 업계에서 가장 각광받는 플랫폼 중 하나로 스마트 컨트렉트를 통해 유망한 프로젝트를 발굴해 바이낸스 생태계를 확장시키기 위해 바이낸스가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검증된 소수 노드만이 블록을 생성하도록 설계되어 이더리움 대비 저렴한 가스비(수수료)와 빠른 트랜잭션 속도가 장점이다. 또한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등의 타 플랫폼과도 호환되어 다양한 솔루션 활용이 가능하다.

 

BSC는 2020년 9월 론칭해 약 6개월 동안 디파이, NFT(대체 불가능 토큰), DEX(탈중앙 거래소) 등과 같은 180개 이상의 유망 프로젝트들이 참여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자오창펑(赵长鹏)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중국 비즈니스 전문매체 완뎬레이트포스트(晚点LatePost)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BSC는 새로운 혁신 없이 이더리움 베낀 네트워크라고 지적하지만, 실제로 BSC의 성능은 이더리움보다 적게는 수십 배, 많게는 수백 배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이낸스(Binance)의 고유 암호화폐 바이낸스 코인(BNB)은 7월 27일(한국시간) 오전 10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약 3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510억 달러 규모이다. BNB의 사상최고가는 686.31달러(ATH코인인덱스 기준)이다.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