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치 암호화폐 투자↑..."일시적 유행 아닌 기술 자체에 관심"

by 마진판 posted Jul 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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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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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 가치가 높은 패밀리오피스 영향을 받은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중 다수가 암호화폐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27일(현지시간) AMB크립토는 "디지털 자산으로의 전환이 점진적으로 일어나는 것은 SEC의 엄격한 규제와 스타트업들의 높은 실패율 때문"이라 설명했다. 

 

이에 대해 골드만삭스의 개인 자산관리자 미나 플린(Meena Flynn)은 최근 슈퍼리치와 패밀리오피스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대체투자,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으며, 또한 운영회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암호화폐 분야에 대한 관심은 단지 유행이 아닌 기술의 미래로 인한 잠재적 영향을 관찰하려는 것"이라 말했다. 

 

앞서 미나 플린은 "슈퍼리치와 패밀리오피스들의 약 15%가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고, 45%는 관찰 중이다. 전자(15%)의 투자는 포트폴리오의 약 1-3%에 불과하며, 잠재적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징으로 보고 있다. 후자(45%)는 비트코인의 가치저장에 여전히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실제로 리얼비전 그룹(Real Vision Group) CEO 라울 팔(Raoul Pal)은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비트코인, 이더리움에서 팬토큰 칠리즈 등 다른 암호화폐로 확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그는 "네트워크 효과가 강한 소셜 플랫폼에 끌리고 있다. 커뮤니티는 스포츠 팬, 음악 아티스트, 비즈니스를 막론하고 모든 비즈니스 모델의 미래다"라 말했다.

 

이어 "페이스북이 비즈니스 네트워크 효과의 전형적인 예시다. 앞으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가상 커뮤니티와 비즈니스 구조의 생태계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세계 3대 헤지펀드 중 하나인 영국 맨그룹(Man Group) 최고경영자(CEO) 루크 엘리스(Luke Ellis)는 최근 파이낸셜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어떠한 내재가치도 없다. 순수한 거래수단일 뿐"이라며 "암호화폐 시장에서 수익성을 낼 수 있다면 우리는 퀀트 분석을 통해 이를 거래할 것"이라 말했다. 

 

앞서 루크 엘리스는 지난 3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보유량을 기존의 두 배로 늘렸다. 개인적으로 비트코인을 일종의 트레이딩 도구로 보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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