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하드포크' 임박, 이더리움 랠리 기대감↑…"ETH 거래량 증가 속도, 비트코인 추월"

by 마진판 posted Jul 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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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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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며 '톱'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코인)인 이더리움(Ethereum, ETH)이 8월 초 '런던 하드포크'를 앞두고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더리움 시세는 29일(한국시간) 오전 7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66% 상승한 약 2,307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더 가격은 지난 7일간 17% 가량 올랐다. 

 

현재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2,696억 달러 규모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17.4% 수준이다. 이더의 사상최고가는 4,356.99달러(ATH코인인덱스 기준)이다.

 

더딘 가격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펀더멘털 강화 추세는 가파르다. 

 

일례로 미국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이더리움 거래량 증가 속도가 비트코인(Bitcoin, BTC)을 추월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코인베이스의 상반기 보고서를 인용, "올 상반기 전세계 20개 거래소의 비트코인 거래량은 총 2조 1,00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9% 증가했다. 이더리움 거래량은 1조 4,000억 달러로 1,461% 늘어나 증가 속도 측면에서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앞질렀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올 초 7,690억 달러로 시작해 5월 2조 4,000억 달러를 기록, 정점을 찍은 뒤 상반기 말 1조 4,000억 달러로 마감했다. 연초 대비 86% 늘어난 규모다.

 

또,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샌티멘트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거래소 10대 이더리움 고래 주소 ETH 보유량이 지난주 기준 약 2,130만 달러 규모를 기록하며 지난 2015년 이래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샌티멘트는 "현재 비거래소 10대 이더리움 고래 주소들은 지난 5년 이래 ETH 온체인 거래량의 최대 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해당 고래 주소들은 이더리움 기반 알트코인 공급량의 2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오케이링크(OKLink)에 따르면, 27일 17시 기준 이더리움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유통량이 790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790억 달러를 돌파했다. 최근 일주일간 증가한 유통량은 약 13억 9,800만 달러 규모다. 또, 이더리움 2.0 네트워크 검증자가 20만명(개)을 돌파했다. 입금 컨트랙트에 예치된 자산은 640만 5339 ETH를 나타내고 있다. 약 135억 달러 규모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전문 투자사 BK캐피탈매니지먼트의 최고경영자인 브라이언 켈리(Brian Kelly)가 최근 CNBC에 출연해 "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는 이더리움의 통화 정책을 크게 변화시킬 것이다. 이에 따른 강세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하드포크를 통해 EIP-1559 도입 후 이더리움은 무제한 공급이라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가치 저장 수단'으로 거듭날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이더허브(EthHub) 공동 창업자 앤서니 사싸노(Anthony Sassano)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EIP-1559가 약 10일 내 이더리움 메인넷에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EIP-1599가 도입되면 거래가 발생할 때 블록에서 기본 수수료로 사용된 일부 ETH가 소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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