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물' 노보그라츠 "최근 비트코인 랠리, 아마존發 루머 아닌 기관 매수 때문"

by 마진판 posted Jul 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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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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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물이며 억만장자 투자자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가 최근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4만 달러를 회복한 건 아마존의 비트코인 결제 허용설 때문이 아닌 기관 매수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가 기관 투자자들이 매수하면서 반등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매수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 일례로 FTX 거래소의 경우 최근 60명 이상의 투자자들로부터 약 9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기업 가치는 180억 달러까지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노보그라츠에 따르면 투자자 중에는 소프트뱅크그룹(Softbank Group), 벤처 캐피털 회사 세콰이어 캐피탈(Sequoia Capital), 사모펀드 거인 토마 브라보(Thoma Bravo), 미국 헤지펀드계 거물 다니엘 로브(Daniel Loeb)의 써드 포인트(Third Point), 폴 튜더 존스(Paul Tudor Jones) 패밀리, 영국 헤지펀드 매니저 앨런 하워드(Alan Howard) 등 유명 투자자들이 포함됐다.

 

그는 "기관 투자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투자자들이다. 이들이 암호화폐 강세 랠리에 다시 불을 지폈고, 어느 정도 암호화폐 시장이 사라지지 않는 진짜 시장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반면 그는 "정치인은 더 많은 암호폐 교육이 필요하다"고 일갈했다.

 

 

노보그라츠의 정치인 비판은 미국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 상원의원의 최근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인터뷰를 두고 한 말이다. 워런 의원은 최근 CNBC ‘스쿼크 박스’에 출연해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 헤지(위험회피) 방책이 될 수 있을지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7월 29일(한국시간) 오전 11시 1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총 1위) 시세는 약 39,842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7,473억 달러 규모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8.4%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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