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 10만5천 비트코인 보유 중…CEO "BTC 매입에 자본 지속 투입할 것"

by 마진판 posted Jul 3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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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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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프트웨어 기업이며 나스닥 상장사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MSTR)의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최고경영자(CEO)가 "앞으로도 비트코인(Bitcoin, BTC) 매입에 자본을 지속적으로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IT업계의 대표적인 비트코인 예찬론자인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디지털 자산(Digital Assets) 전략을 취한 결과에 계속 만족하고 있다. 최근 증자를 통해 10,500 BTC를 추가 매입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디지털 자산 전략에 자본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2분기 재무보고에 따르면, 보유 중인 디지털 자산(BTC)의 6월 30일 기준 장부 가치가 20억 5,100만 달러(시장 가치 약 42억 달러)다. 약 10만 5,085 BTC로, 취득 후 가치 하락에 따른 손실은 4억 2,480만 달러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2분기 손실은 2억 9,930만 달러다. 반면 전년도 2분기에는 300만 달러 이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억 2,500만 달러로 13.4% 늘었다.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는 2020년에 비트코인을 소유하는 것이 현금을 보유하는 것보다 더 많은 주주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결정한 후 레버리지를 활용해 비트코인을 지속적으로 매입해 왔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 독일 소재 글로벌 보험회사 알리안츠(Allianz)의 수석 경제고문 모하메드 엘 에리안(Mohamed El-Erian)의 파이낸셜타임즈(FT) 기고를 인용 "더 많은 서방 정부가 암호화폐 혁명을 무시하는 것을 멈출 때가 되었다. 그들은 암호화폐의 혁신을 수용하고 금융, 경제 및 사회를 위한 더 나은 방향으로 채널링(channelling)하는 데 더 개방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하메드 엘 에리안은 이날 FT 기고를 통해 서양 국가들이 계속해서 암호화폐를 무시한다면 디지털 경제 부분에 있어 중국에게 패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7월 30일(한국시간) 오전 7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총 1위) 시세는 약 39,776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7,465억 달러 규모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8.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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