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80억 달러 증액하는 새로운 암호화폐 과세 계획

by 마진판 posted Jul 3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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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56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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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원들은 280억 달러(약 32조 1,384억원)에 가까운 추가 세수를 올릴 새로운 암호화폐 과세 방안을 제안했다. 그 일환으로, 미국의 디지털 자산 투자자들은 10,000 달러가 넘는 거래를 미 국세청(International Revenue Service, 이하 IRS)에 보고해야 할 것이다. 이를 크립토포테이토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원, 더 많은 세금 징수 목표]

블룸버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디지털 자산을 다루는 기업과 사람들에 대해 더 엄격한 규정을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안된 새로운 조세법은 투자자들에게 10,000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 거래를 IRS에 보고하도록 요구할 것이다. 이 새로운 법안을 통해, 의원들은 280억 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화당과 민주당의 주요 상원의원들은 정부가 교통 및 전기 기반 시설을 혁신하기 위해 계획한 5,500억 달러의 예산에 자금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롭 포트먼 오하이오주 공화당 대표 상원의원은 의회가 향후의 암호화폐 신고와 세금에 대해 단합된 의견을 피력했다고 밝혔다.

“특히 더 많은 보고를 제공할 수 있는 적절한 방법에 대해 모두가 이야기해 왔으며, 이는 규정 준수 향상으로 이어집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그동안 현지 은행과 거래장소에 자국 내 암호화폐 거래 내역을 국세청에 보고해 줄 것을 요청해왔다. 여기에 더해 다가오는 움직임은 미국의 확대되는 세금 격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 과세 법안에 대해 반대하는 성명들이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블록체인협회 전무이사 크리스틴 스미스는 “테스트되지 않은 조항은 의도치 않은 막대한 겨로가를 초래할 수 있다”며 “서두르는 대신 의회는 업계와 협력할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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