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최근 14차례 4만달러선 안착 실패…전문가들이 보는 향후 BTC 전망은?

by 마진판 posted Aug 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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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1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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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2일(한국시간) 다시 심리적 지지선인 4만 달러 선 아래로 떨어졌다.

 

42,000달러선까지 반등한 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했고, 미국 의회가 인프라 건설 재원을 암호화폐 관련 세금을 인상해 마련할 것이란 소식 때문에 비트코인이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돈 베이어(Don Beyer) 연방 하원의원이 제안한 '디지털 자산 시장 구조 및 투자자 보호법안(Digital Asset Market Structure and Investor Protection Act)'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과세를 통해 약 280억 달러의 세수를 확대할 수 있으며, 강력한 암호화폐 규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코인데스크는 "4시간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가 현재 과매수 상태로 34,000달러 부근 지지선을 향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비트코인이 매크로 강세 추세를 재개하기 전에 약 2만 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익명의 분석가 데이브 더 웨이브(Dave the Wave)도 차트 분석을 통해 "비트코인의 매수 영역(buy zone)은 약 23,000달러이다"고 분석했다. 

 

 

 

 

2019년 비트코인 바닥 가격을 예측한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겸 애널리스트인 데이브 더 웨이브는 "다만 비트코인이 45,000달러 수준을 확실히 돌파하면 약세 패턴이 무효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2018년 암호화폐 약세장을 예견한 미국의 베테랑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도 지난 7월 3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5~7월 비트코인의 4만 달러 돌파 시도가 13차례 좌절됐다"며, 약세장이 도래할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반면 익명의 암호화폐 거래자이자 분석가인 캔터링 클라크(Cantering Clark)는 "비트코인 가격이 42,000달러 저항선을 상향 돌파함에 따라 단기 강세가 전망된다. 지금은 비트코인 현물을 매집하기 좋은 시기"라고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인 64,000달러를 돌파하면 100,000달러까지 빠르게 상승할 것이다"며 강세론을 폈다.

 

스톡-투-플로우(Stock-to-flow, S2F) 가격 모델의 창시자이며 65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도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현재 10만 달러에 가까운 비트코인 가격을 요구하고 있는 S2F 모델은 여전히 유효하며, 최소 8월 마감 가격은 4만7천 달러이다고 전했다.

 

유명 암호화폐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도 최근 유튜브를 통해 "비트코인의 온체인 펀더멘털에 따르면 현재 BTC 공정 가치는 50,000~60,000달러 범위"라며 "42,000달러를 돌파하면 50,000달러에 도달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8월 3일(한국시간) 오전 7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총 1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5.76% 하락한 약 38,908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7,305억 달러 규모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5.9% 수준이다. 

 

비트코인 단기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인 애널리스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상승하는 20일 EMA(지수이동평균·36,968달러)와 62를 넘는 RSI(상대강도지수)는 투자심리가 긍정적임을 시사한다. 가격이 20일 EMA에서 반등하면 황소(매수 세력)은 다시 가격을 42,451.67달러 오버헤드 저항 이상으로 밀어붙이려고 할 것이다. 만약 성공하면 상승세가 재개될 수 있다. 황소의 첫 번째 목표는 50,000~51,500달러의 오버헤드 저항 영역으로 이동하는 것이다"며 "반대로 가격이 현재 수준에서 하락하고 36,670달러 지지선 아래로 떨어지면 이 강세 전망은 무효화 된다. 이는 BTC/USDT 페어가 며칠 동안 28,805~42,599달러 범위에서 통합(가격 다지기)를 연장할 수 있음을 나타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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