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테라 캐피탈 창립자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저가매수 기회, 올 연말 9만달러 될 것"

by 마진판 posted Aug 0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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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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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기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헤지펀드인 판테라 캐피탈(Pantera Capital)의 최고경영자(CEO) 댄 모어헤드(Dan Morehead)가 "비트코인 가격이 올 연말까지 9만 달러, 1년 안에 12만 달러까지 상승 가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처음으로 비트코인 펀드를 출범시켰던 자산운용사 판테라 캐피탈의 CEO 모어헤드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자신의 전망이 비트코인 가격이 65달러에 불과했던 2013년부터 비트코인 펀드를 운용하면서 시장의 움직임을 장기적으로 관찰하며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관 투자자들은 최근 가격 하락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고 있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10년 안에 70만 달러까지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모어헤드는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 대한 세계 각국의 규제 강화 움직임을 지적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더욱 강화될 것이지만 이는 암호화폐 시장 전환 단계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말 판테라 캐피털 창립자인 모어헤드는 야후파이낸스 라이브 방송에서도 "수년 간 비트코인 사용 인구, 가격이 2년마다 크게 상승했다"며 "모든 사람이 스마트폰으로 비트코인을 사용하게 될 때 비트코인 가격은 70만 달러가 될 것이다. 이에 도달하기까지 10년이면 합리적(reasonable)이라고 본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최근 매도세에도 암호화폐에 대해 낙관적이다"며 "거시경제 환경은 매우 긍정적이다. 돈은 마구 발행되고 있고, 많은 기관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향후 12개월 동안 암호화폐 시장은 상승세를 회복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모어헤드는 2013년에 첫 번째 크립토 펀드를 론칭했다. 현재 회사는 벤처 투자와 초기 단계의 토큰 투자에 걸쳐 28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댄 모어헤드는 대표적인 비트코인 강세론자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비트코인 가격을 과감히 예측해 왔다.  

 

한편 8월 4일(한국시간) 오전 7시 2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총 1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56% 하락한 약 38,456달러를 기록 중이다. 현재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약 7,192억 달러 규모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6.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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