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는 리플-美 SEC 소송전…XRP 반등 모색

by 마진판 posted Sep 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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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2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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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리플(Ripple, XRP)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소송전이 엎치락뒤치락 하며 지루하게 지속되고 있다. 

 

 

SEC는 지난해 12월 XRP 발행사인 리플랩스를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이 최근 SEC가 요청한 '내부 회의 녹취록 제작' 요청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SEC는 지난 8월 31일 리플의 내부 회의 비디오 및 오디오 녹취본을 확보하기 위해 이를 제작해달라는 요청을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리플 측 변호인은 "창사 이래 8년에 걸친 회의 기록의 녹취록 및 비디오를 요청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요청"이라며 해당 요청의 기각을 법원에 요청한 바 있다. 

 

리플이 SEC의 요청을 수락함에 따라 소송 당사자들은 해당 녹취록의 내용 및 포함 범위에 대한 협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SEC는 앞서 리플의 사내 메신저 대화기록을 요구한 바 있다.

 

한편 SEC가 리플에 소송을 제기하기 전 제3자에게 XRP를 유가증권으로 간주한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는 최근 법원 제출 서류에 첨부된 'request for admissions to the SEC'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서류에 적힌 구체적인 코멘트에 따르면 "(중략) 위원회(SEC)는 소송 제기 전 특정 제3자가 XRP의 법적 지위에 대해 문의했음을 인정한다. 그러나 위원회는 이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견해를 밝히지 않았다"고 했다.

 

다만 리플은 여전히 XRP가 증권으로서 판매되지 않았음을 입증해야 한다고 미디어는 설명했다. 

 

최근 SEC는 비트코인, 이더리움의 법적 지위는 리플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계속해서 주장하며 리플 질문서에 대한 추가 답변을 거부한 바 있다. 

 

리플은 특히 ICO를 진행했던 이더리움이 증권인지 아닌지 여부를 SEC가 답변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9월 13일(한국시간) 오전 8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리플(XRP)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3.81% 상승한 1.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XRP가격은 지난 7일간 13.67% 떨어졌다. 현재 XRP의 시가총액은 약 519억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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