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CEO “규제 준거 위해 바이낸스도 본사를 둘 필요가 있다”

by 마진판 posted Sep 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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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59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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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창펑 자오(CZ) CEO는 16일 규제에 준거한 운영을 위해 바이낸스도 본사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7일 보도했다.

지금까지는 특정 본사를 갖지 않고 분산적으로 운영해 왔다. 하지만 세계 규제기관들의 감시가 삼엄한 가운데 당국과 잘 협력해 나가려면 중앙집권적인 본사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번 발언은 South China Morning Post 인터뷰에 따른 것이다. CZ는 「향후는 어떻게 규제의 인가를 향해서 준비해 갈 것인가」라는 질문에 회답하는 가운데, 본사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바이낸스에는 일본 금융청, 영국 금융행동감시기구(FCA), 케이맨제도 통화국(CIMA), 홍콩증권거래위원회(SFC), 싱가포르 중앙은행 등이 규제 준수 차원에서 운영에 관한 문제를 지적하거나 경고해 왔다.

CZ는 이번 인터뷰에서 4년 전 바이낸스를 설립할 때 여러 곳에 팀을 배치해 분산형 모델로 꾸려나가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중앙집권적 거래소를 운영하고 규제기관과 협조해 나가기 위해서는 중앙집권적 본사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게 됐다”며 “적절한 거버넌스, 투명성 높은 본인확인절차(KYC), 자금세탁대책(AML)과 리스크관리 등을 주도하는 본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본사가 없다고 규제 기관에 설명하는 것으로 부정적인 견해를 받아 왔다고 한다. CZ는 “규제기관도 우리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는 것 같아 불신을 안겨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업계에서 가장 큰 플레이어로 본사를 두는 움직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개혁을 실시해, 규제 기관과 원활히 협력할 수 있도록 해 나가고 싶다”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어디에 본사를 설립할지, 설립은 언제 할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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