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6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가진 블록체인 기반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오디우스(AUDIO)는 목요일 음악 산업의 일부 최고 인사들로부터 500만 달러(약 59억원)를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더블록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디우스의 투자자들 중에는 케이티 페리, 체인스모커스, 나스, 제이슨 데룰로, 푸샤 티, 마크 길레스피와 같은 예술가들과 투자회사 K5 글로벌 마이클 키브스의 CEO, 그리고 공연권 단체인 조셉 세삭의 CEO가 포함되어 있다.

올해 더 많은 예술가들이 디지털 자산 및 블록체인 분야에 진출하고 있는데, 특히 올해 12월에 NFT 컬렉션을 출시하는 케이티 페리와 크립토펑크 NFT의 소유주인 제이슨 데룰로 등이 그러하다.

래퍼 나스는 성명에서 “저는 5년 전에 코인베이스에 투자한 이후로 블록체인이 세상을 바꿀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저는 그것이 음악 산업을 강타하는 가장 중요한 기술일 것이라고 믿습니다”며 “오디우스에 업로드하는 모든 사용자는 소유자가 될 수 있습니다. 다른 플랫폼에 대해서는 그렇게 말할 수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오디우스는 2018년에 설립된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회사이다. 지금까지 코인베이스 벤처스, 판테라 캐피탈, 멀티코인 캐피탈 그리고 다른 투자자들로부터 860만 달러를 모금했다. 올해 8월 중순 오디우스는 동영상 공유의 거대 기업인 틱톡과 통합된 최초의 스트리밍 플랫폼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