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암호화폐 폭락장에 0.90달러대 '뚝'…제드 맥칼렙, 9월 1일 이후 XRP 현금화 중단

by 마진판 posted Sep 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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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2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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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지난해 12월부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적 다툼을 지속하고 있는 리플(Ripple, XRP)이 지난 24시간 동안 12% 가량 급락하며 1.0달러 지지선이 무너졌다.

 

 

9월 21일(한국시간) 오전 10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인기 암호화폐 리플(XRP, 시가총액 6위)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1.95% 급락한 0.89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XRP의 시가총액도 약 422억 달러까지 감소했다.

 

리플(Ripple)의 고유 자산인 XRP의 가격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빚을 지고 있는 중국 부동산 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 파산설과 이에 따라 중국에서 잠재적인 주택 거품 위기가 촉발될 것이라는 우려로 인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전반의 광범위한 매도세 속에 급락했다.

 

여기에 더해 오는 21~22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나올 연준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우려와 미국 당국의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규제 불안감 등도 리플 등 주요 암호화폐 가격 급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 전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제드 맥칼렙(Jed Mccaleb)이 9월 초 이후 XRP 현금화를 전혀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드 맥칼렙의 'tacostand' 월렛 잔액은 9월 1일부터 7.09억 XRP로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거의 매일 현금화를 진행한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지난 8월 한달 동안 제드 맥칼렙은 1.98억 XRP를 현금화했으며, 2021년 1월부터 8월까지 약 26억 XRP를 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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