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그램, '리플 경쟁자' 스텔라와 파트너십...XRP 상승세 꺾이나

by 마진판 posted Oct 0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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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2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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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해외 송금 프로젝트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가 지난 48시간 동안 강력한 저항선인 1.1달러 돌파를 시도하고 있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10월 7일(한국시간)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인기 암호화폐 리플(XRP)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01% 내린 1.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XRP 가격은 장중 1.1달러까지 올랐지만 이후 곧바로 상승폭을 반납하며 현재 1.1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503억 달러로 약 466억 달러 규모인 솔라나(Solana, SOL)에 여전히 앞서며 시총 6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XRP는 지난 며칠 동안 20일 EMA(지수이동평균·1.02달러)와 50일 SMA(단순이동평균·1.10달러) 사이에 끼어 있었다. 이는 황소(매수 세력)이 20일 EMA 근처에서 매수하고 있고 곰(매도 세력)이 50일 SMA를 방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20일 EMA가 상승하기 시작했고 RSI(상대강도지수)가 플러스 영역으로 올라가면서 황소가 약간의 시장 우위를 점하고 있다. 황소가 50일 SMA 이상으로 가격을 유지한다면 XRP/USDT 페어는 1.41달러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반면 가격이 현재 수준에서 하락해 20일 EMA 아래로 떨어지면 하락폭이 100일 SMA(0.91달러)까지 심화될 수 있다. 이 가격대마저 무너지면 XRP 가격은 0.70달러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포브스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큰 송금 서비스 중 하나인 머니그램(MoneyGram)이 국가 간 거래를 촉진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스텔라(Stellar, XLM)의 개발을 지원하는 비영리 조직인 스텔라 개발 재단(Stellar Development Foundation)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머니그램의 네트워크는 '리플의 경쟁자'인 스텔라 블록체인과 통합되어 코인베이스(Coinbase)와 서클(Circle)이 관리하는 스테이블코인 USD코인(USDC)을 사용해 미국 달러 또는 일본 엔과 같은 여러 통화로 현금 자금 조달 및 지불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양사는 올해 말까지 블록체인 결제 파일럿 테스트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드넬 딕슨(Denelle Dixon) 스텔라 재단 최고경영자(CEO)는 "전세계에 구축된 머니그램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어디서나 암호화폐와 법정화폐를 교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올해 3월 머니그램은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소송 중인 리플과의 파트너십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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