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E 비트코인 선물 ETF, 승인 가능성 높다?…SEC 위원장도 입장 바뀌었다

by 마진판 posted Oct 0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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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2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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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과 참여자들은 오랫동안 비트코인(Bitcoin, BTC)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기다려왔다. 하지만 규제에 발목이 잡히며 현재까지는 금융 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ETF 승인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미국의 증권 감독 당국인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비트코인을 금지할 계획이 없다면서, 비트코인 ETF에 대해서도 낙관적 발언을 했다. 

 

그는 “암호화폐 금지는 의회가 결정할 일”이라며 “SEC 차원에서 암호화폐를 금지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또, 그는 “해당 부서가 비트코인 ETF를 검토하고 있다”며 “검토가 끝나면 정식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그동안 적절한 코인 규제책이 나오지 않는 이상 비트코인 ETF를 승인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하지만 최근 태도 변화가 읽히면서, 시장에서는 연내 비트코인 ETF가 나올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컨설팅 업체 21st 패러다임(21st Paradigm) 공동창업자인 딜런 르클레어(Dylan LeClair)는 CME(시카고 선물 거래소) 거래 비트코인 선물 ETF의 승인 가능성을 언급했다.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딜런 르클레어는 "CME 선물 베이시스(CME futures basis, 현물 가격과 선물 가격의 차이)의 최근 상승세가 의미심장하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비트코인 선물 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앞서 지난달 29일(현지시간) SEC 위원장은 CME 선물 계약 투자와 1940년 투자회사법(Investments Company Act of 1940)을 언급하며, "해당 법안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재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해당 펀드가 선물계약에 투자하는 것으로 비트코인 자체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다. 해당 서류에 대한 직원들의 검토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8월에도 게리 겐슬러는 "투자자 보호 조치 등을 감안할 때 CME 비트코인 선물에 대한 직원들의 검토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비트코인 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월 7일(한국시간) 오후 4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총 1위)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5.77% 상승한 54,420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1조 286억 달러 규모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는 44.9%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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