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억만장자 투자자 마크 큐반(Mark Cuban) 댈러스 매버릭스(Dallas Mavericks) NBA팀 구단주가 "소비자들이 결제 측면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보다 도지코인(Dogecoin, DOGE)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비지니스 거물 마크 큐반은 폭스 비지니스(Fox Business)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실제로 상당한 가치가 있는 자산이고, 그 가치가 오르기를 원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으로 지불하지 않는다"며 "이 때문에 댈러스 매버릭스 티켓과 상품 구매에 다수 팬들이 도지코인으로 결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같은 추세가 다가오는 NBA 시즌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큐반은 도지코인을 결제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암호화폐로 칭찬한 바 있다. 또, 마크 큐반의 11살짜리 아들 제이크는 도지(DOGE) 홀더로 알려져 있다.
한편 10월 8일(한국시간) 오후 2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도지(DOGE, 시총 10위) 가격은 0.2454달러를 기록 중이다. 도지는 지난 7일간 20% 가량 가격이 올랐다. 시가총액은 약 323억 달러 규모이다.
도지 가격 전망과 관련해, 인기 있는 암호화폐 거래자 로마(Loma)는 6일(현지시간) 206,000명의 트위터 팔로워에게 "밈 토큰인 도지(DOGE)는 곧 비트코인(BTC)에 대해 최고점을 기록할지 아니면 훨씬 더 낮아질지 결정해야 할 분수령에 와 있다"며 "현재 가격에서 상승하지 못하면 DOGE/BTC 페어는 30% 이상 급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https://twitter.com/LomahCrypto/status/1445613926201262083?s=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