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64%' 비트코인·이더리움, 상승세 뚜렷...스타우드캐피털 CEO "BTC·ETH 매수"

by 마진판 posted Oct 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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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2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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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가총액의 약 64%를 차지하고 있는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최근 중국발 규제 악재에도 강세 흐름을 보이며 10월 업토버(Uptober)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 실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10월 들어 반등하며 암호화폐 시장은 글로벌 시가총액 2조달러를 회복했다.

 

암호화폐(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BTC, 시총 1위)는 15일(한국시간) 오전 6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57,579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장중 58,478달러까지 가격이 올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조857억 달러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는 45.4% 수준이다. 

 

'톱' 알트코인 이더리움(ETH, 시총 2위)는 현재 3,766달러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5.35% 급등한 수치다. ETH의 시총은 약 4,441억 달러이고, 도미넌스는 18.6%이다.

 

이날 세계적인 투자자 배리 스턴리히트(Barry Sternlicht) 스타우드 캐피털(Starwood Capital Group)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매수했다"며 "매수한 이유는 미국을 비롯한 여러 정부가 돈을 찍어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두 암호화폐 중에서는 이더리움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어리석은 코인이다. 가치저장 외에 별다른 용도가 없고 변덕스럽다. 그래서 이더리움도 보유 중이다. 이더리움은 프로그래밍 가능한 비트코인이다. 수많은 코인이 이더리움 시스템에서 구축된다"고 말했다. 

 

반면, 금과 은에 대해서는 "산업적 용도를 가지고 있지만 많지 않은 규모"라며 "금과 은 모두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스턴리히트는 글로벌 부동산 투자 및 운용 전문가로, 그가 보유한 순자산은 약 44억 달러로 추정된다.

 

앞서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 소속 애널리스트 마리온 라부(Marion Laboure)는 도이체방크 자체 프로그램 '웟 넥스트'에 출연해 "암호화폐 산업에서 비트코인은 '선도자 우위'(first-mover advantage)의 혜택을 받고 있으며,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이라면 이더리움은 디지털 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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