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출신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 "영란은행, BTC 100만달러 도달 전 매입 나설 것"

by 마진판 posted Oct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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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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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itcoin, BTC)의 미래가 아주 밝다고 믿는 사람들, 이른바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bitcoin maximalist) 중 한 명인 맥스 카이저(Max Keizer)가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ank of England , BoE)이 100만 달러에 거래되기 전에 비트코인 매입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비티씨(NewsBTC)에 따르면 대표적인 비트코인 강세론자이며 월스트리트 금융 평론가 맥스 카이저는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영란은행 부총재가 암호화폐에 대해 경고한 것에 대해 “비트코인은 현재의 법정화폐 은행 시스템의 붕괴를 촉발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수학적으로 보장된 결과"라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이 중앙은행을 죽였다. 영란은행은 슬픔의 5단계 중 두 번째 단계인 분노 단계에 있다"며 "하지만 영란은행은 결국 비트코인 ​​채택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이저는 "협상 단계는 CBDC(중앙은행 디지털 통화) 단계가 될 것이며, 이것이 실패하면 가격이 50만 달러를 넘을 때 우울증이 오고 100만 달러가 되기 전에 비트코인을 사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14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존 컨리프 영란은행(Bank of England) 금융안정담당 부총재는 13일(현지시간) 연설에서 “강력한 규제가 도입되지 않으면 암호화폐가 2008년 수준의 글로벌 금융위기를 촉발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컨리프는 5년 전 시가총액 160억 달러에 불과했던 암호화폐 시장이 오늘날 2조 3000억 달러로 성장했다며 이를 2008년 1조 2000억 달러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에 비유했다. 그러면서 암호화폐는 "내재가치가 거의 없고, 변동성이 크며, 가격 조정에 취약하기 때문에 심각한 금융 안정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컨리프는 "암호화폐 금융 시스템은 새로운 방식으로 운영되지만, 잘 설계된 표준과 규제는 암호화폐 시장과 시스템의 위험을 관리할 수 있으며, 당연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주말 동안 미국 최초의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소식에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62,000달러선까지 치솟았다. 다만 이후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상승폭을 줄이며 18일(한국시간) 오전 7시 현재 61,000달러 안팎에서 다음 랠리의 힘을 비축하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주말 블룸버그통신과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 등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ETF를 잠정 승인하고 18일부터 거래를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으나 아직 SEC는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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