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알리바바 시총 넘나...ETH 누적 소각량 56만개 돌파

by 마진판 posted Oct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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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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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주말 동안 강세 흐름을 보이며 3,900달러를 넘었다. 하지만 4,000달러 돌파를 앞두고 소폭 조정에 들어가며 현재는 3,8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대표적인 '스마트 컨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 체결) 플랫폼 이더리움의 고유 자산 이더(ETH)는 18일(한국시간) 오전 7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약 3,813달러를 기록 중이다. ATH코인인덱스에 따르면 이더의 사상최고가는 4,356.99달러이다. 

 

이날 글로벌 자산 데이터 플랫폼 애셋 대시(Asset Dash)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4,498억 달러로 존슨앤존슨(J&J), 월마트,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주요 글로벌 기업보다 높은 세계 자산 순위 16위에 올라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이며 현재 15위에 랭크돼 있는 알리바바(시총 4,565억 달러)와의 격차는 70억 달러에 불과하다.

 

또, 이날 이더리움 소각 관련 데이터 플랫폼 울트라사운드머니(ultrasoundmoney)에 따르면, 런던 업그레이드 이후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소각된 ETH 물량이 56만 ETH를 돌파했다.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누적 561,949.60를 소각했다. 

 

이더리움 가격 전망과 관련해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ETH/BTC 페어 가격이 수개월 내로 200% 상승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관측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그는 해당 트윗에서 "비트코인이 12월까지 알트코인들을 희생시키면서 시장을 장악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다만 12월은 역사적으로 알트코인들이 강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역사가 이번에도 반복된다면 ETH/BTC 가격은 200% 상승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최초의 암호화폐 중심 VC 회사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의 설립장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댄 모어헤드(Dan Morehead)는 판테라 블록체인 레터(Pantera's Blockchain Letter) 최근호에서 "장기적으로 알트코인이 비트코인의 수익률을 능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비트코인이 10배 정도 오를 것으로 생각한다. 훌륭한 투자이다. 하지만 광범위한 포트폴리오가 우수한 성과를 낼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 팀 베이코(Tim Beiko)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거버넌스 제안 EIP-4345를 포함한 애로우 빙하(Arrow Glacier) 업그레이드를 12월 8일(현지시간) 블록높이 13773000에서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난이도 폭탄은 내년 6월로 미뤄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더리움 2.0 머지(Merge) 업그레이드 준비가 완료됐다면 (난이도 폭탄 도입을) 그 전에 할 수도 있다"며 "내년 2월 컨퍼런스콜을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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