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투심 개선 '극단적 탐욕 상태'...판테라캐피탈 CEO "BTC 가격 조정, 낙폭 점점 작아진다"

by 마진판 posted Oct 18, 2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2822

image.png

 

 

▲ 출처: 알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킹 크립토(King Crypto)' 비트코인(Bitcoin, BTC)이 주말 동안 미국 최초의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소식에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62,000달러선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59,164달러까지 빠졌지만, 18일(한국시간) 오전 다시 회복세를 나타내며 62,532달러까지 회복했다. 이처럼 비트코인 시세가 상대적으로 큰 변동성을 나타내면서, 지난 12시간 동안 비트코인 선물 시장에서는 2억2천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거래소 보유 비트코인 물량도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모건크릭디지털의 창업자인 앤서니 폼플리아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앙화 거래소들이 보유한 비트코인 물량이 지난 주말동안 감소세를 나타내며 역대 최저점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거래소 보유 비트코인 물량 감소는 시장 내 매도세 약화의 의미로 해석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비트코인이 6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투자심리도 크게 개선됐다. 실제로 비트코인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78(극단적 탐욕·Extreme Greed)를 기록해 전주 71(탐욕·Greed) 보다 지표가 개선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암호화폐 헤지펀드 판테라 캐피탈(Pantera Capital)의 최고경영자(CEO)인 댄 모어헤드(Dan Morehead)가 최근 분석 보고서를 통해 "다음 비트코인 가격 조정은 80% 하락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 2013~2015년 강세장, 2017~2018년 강세장 직후 비트코인은 약 83%의 대폭 가격 조정이 동반됐다. 마찬가지로 2019~2020년 강세장과 2020~2021년 강세장에서도 가격 조정은 발생했지만, 조정폭은 각각 61%, 54%로 완화된 모습을 보였다. 비트코인 마켓 내 매도심리는 지속적으로 위축되고 있다. 향후 약세장이 도래하더라도 이전처럼 80%가 넘는 낙폭이 발생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Articles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