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이더리움(ETH) 팔고 BTC 사야 하나?

by 마진판 posted Oct 19, 2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2835

image.png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Bitcoin, BTC) 선물 ETF(상장지수펀드)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공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의 창업자이자 수석 애널리스트 톰 리(Tom Lee)는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로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 이상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CNBC에 따르면 월가의 대표적인 비트코인 강세론자 톰 리는 "프로쉐어즈 비트코인 선물 ETF가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미국 경제 전문 방송 채널 CNBC의 유명 진행자 짐 크레이머(Jim Cramer)도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를 앞두고 자신이 보유 중인 이더리움(Ethereum, ETH) 일부를 매도했다고 밝혔다. 

 

그는 "선물 ETF 출시가 임박한 덕에 암호화폐 가격이 급등했다. 이에 따라 이더(ETH) 보유분 중 8분의1을 덜어냈다. 내 예상이 맞다면 내일 암호화폐가 고점을 찍을 것이지만 확신할 수 없기에 미리 매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어 "최근 사람들이 암호화폐에 열광하는 이유에 대해 일각에선 인플레이션 헤지(위험회피) 수단으로 여기기 때문이라고 보지만, 내 생각엔 ETF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반면 미국 프로농구팀 댈러스 매브릭스의 구단주이자 유명 투자자 마크 큐반(Mark Cuban)은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을 여전히 선호하고 있고 말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억만장자 사업가 마크 큐반은 "비트코인은 최고의 가치 저장수단이다. 비트코인의 유용성은 네트워크에 의해 결정되고, 가치는 수요과 공급에 따라 좌우된다"며 "다만,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인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세계를 영원히 바꾸기 위해서는 이더리움에 투자해야 한다. 비트코인은 수요를 끌어당기는 힘이 없다"고 평가했다.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도 최근 한 팟캐스트 인터뷰를 통해 "이더리움이 가격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을 능가할 수 있다"면서, "비트코인의 가치는 화폐에서 나오지만, 이더리움의 가치는 생태계에서 나온다. 이것이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폴리곤(Polygon, MATIC) 공동 창업자 샌디프 네일월(Sandeep Nailwal)은 최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와의 독점인터뷰에서 "조만간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추월하고 글로벌 스탠다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추월하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다"며 "이더리움 체인은 보안, 탈중앙화 수준, 커뮤니티 등을 고려할 때 어떤 체인도 도달할 수 없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강조했다.


Articles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