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 "국민들의 윤택한 삶을 위해 국가는 비트코인 매수해야"

by 마진판 posted Oct 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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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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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itcoin, BTC)의 '고래(큰손)'으로 알려진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MSTR)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경제 위기에 빠진 국가들에게 비트코인을 매수할 것을 제안했다.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나스닥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CEO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방안을 제시하면서, "터키는 중앙은행을 통해 50억 달러 상당 비트코인을 매수할 수 있다. 이는 향후 5년 간 500억 달러 가치로 상승할 것이고 또한 터키 통화 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이지리아, 짐바브웨 같은 국가의 시스템을 바꾸는 방법은 20억~30억 달러 상당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비트코인으로 뒷받침되는 통화를 발행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국민들은 굶어죽지 않을 것이고 윤택한 생활을 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AMB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짐바브웨의 재무장관인 Mthuli Ncube는 이제 암호화폐에서 벗어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을 통해 송금 수수료를 낮출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나이지리아는 전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비트코인 거래량이 많은 나라이다. 지난달에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투자 상품을 연구하기 위해 전담 핀테크 부서를 설립했다.

 

암호화폐 인기의 주된 배경은 인플레이션이다. 물가상승으로 통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위험 회피용으로 암호화폐를 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실제 JP모건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금보다 더 나은 인플레이션 헤지(위험회피) 수단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월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개인 금융 전문 사이트인 파인더닷컴이 42명의 암호화폐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54%가 오는 2050년까지 이른바 '하이퍼비트코인화'(hyperbitcoinization)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해당 매체는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비트코인이 오는 2025년까지 법정화폐를 대체한다고 했다. 최근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마이클 세일러도 "비트코인은 킹메이커(kingmaker)"라면서 이에 동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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