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 비트코인,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낙관적 전망 확산

by 마진판 posted Oct 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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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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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산 데이터 플랫폼 애셋 대시(Asset Dash) 기준으로 세계 자산 순위 6위인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난 4월 14일 기록한 64,805달러(ATH코인인덱스 기준)에 바짝 다가섰다. 비트코인은 장중 64,434달러(코인마켓캡 기준)까지 올랐다. 20일(한국시간) 오전 11시 20분 현재는 64,0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에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는 2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공급량의 99.705%가 현재 수익 상태에 있다고 전했다. 

https://twitter.com/glassnode/status/1450615070556241925?s=20

 

비트코인이 급등하고 있는 것은 19일(현지시간)부터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거래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관련 (ETF) '프로셰어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티커는 BITO)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계약을 추종하는 ETF로, NYSE 상장 첫 날인 19일(현지시간) 4.85%(야후 파이낸스 기준) 상승 마감했다.

 

프로셰어의 ETF가 정식 출범함에 따라 비트코인 ETF가 잇따를 전망이다. 외신에 따르면 4주 내 모두 4개의 비트코인 ETF가 승인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이 사상최고가를 넘어 연내 10만달러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미국 자산운용사 모건크릭캐피탈 창업자이자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인 마크 유스코(Mark Yusko)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과매수(overbought) 상태라고 경고했다. 그는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 소식이 계속해서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10월 불과 15일 만에 비트코인 가격이 40% 상승했다. 현재 과매수 상태로 보인다. 따라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다만, 5년 이내 25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비트코인이 6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투자심리도 크게 개선됐다. 실제로 비트코인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828(극단적 탐욕·Extreme Greed)를 기록해 전주 70(탐욕·Greed), 전월 50(중립·Neutral) 보다 지표가 완연히 개선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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