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비트코인 랠리에 사상최고가 넘봐..."ETH, 알리바바 시총 추월"

by 마진판 posted Oct 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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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2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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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ereum, ETH)이 비트코인(Bitcoin, BTC)의 신고가 랠리의 훈풍으로 4,000달러를 훌쩍 넘어 장중 4,140.80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이더리움의 사상최고가인 4,356.99달러(ATH코인인덱스 기준)에 바짝 다가선 수치다.

 

대표적인 '스마트 컨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 체결) 플랫폼 이더리움의 고유 자산 이더(ETH)는 21일(한국시간) 오전 7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약 4,124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7.26% 오른 수치다. 

 

이날 글로벌 자산 데이터 플랫폼 애셋 대시(Asset Dash)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약 4,870억 달러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시총 4,816억 달러)를 제치고 세계 자산 순위 15위에 올랐다. 

 

또, 이날 이더리움 소각 관련 데이터 플랫폼 울트라사운드머니(ultrasoundmoney)에 따르면, 런던 업그레이드 이후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소각된 ETH 물량이 58만 ETH를 돌파했다.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누적 584,271.42를 소각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이 67,000달러까지 돌파하면서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이에 따라 알트코인이 곧 새로운 상승세를 시작할 수 있다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상승하는 이동평균(MA)과 플러스 영역의 상대강도지수(RSI)는 황소(매수 세력)에 유리함을 시사한다. 황소가 오버헤드 저항인 4,027.88달러 이상의 가격을 유지한다면 ETH/USDT 페어는 4,372.72달러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수 다. 이 수준은 다시 강력한 저항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황소가 장애물을 제거하면 패턴 목표인 4,657달러에 도달한 다음 심리적 수준인 5,000달러에 도전할 수 있다"며 "이같은 긍정적인 견해는 가격이 현재 수준에서 하락, 3,2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무효화된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스크는 "이더리움이 지난 5월 고점과 9월 고점을 연결하는 하락형 추세선을 아직 돌파하지 못했다"며 "만약 이더리움이 이 추세 저항선 위에서 확실하게 마감될 경우 상방향 추세가 재개되면서 지난 5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4,400달러 부근)에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지난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월가의 대표 비트코인 강세론자인 톰 리(Tom Lee)가 창업한 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은 최근 보고서를 공개, 이더리움 가격이 성장하는 디파이(decentralized finance, 탈중앙화 금융) 산업으로 인해 4,9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펀드스트랫은 "이더리움 가격이 4,030달러를 돌파하면 새로운 모멘텀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이 모멘텀은 '비트코인 경쟁자' 이더리움을 4,900달러선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도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ETH/BTC 페어 가격이 수개월 내로 200% 상승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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