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고가 경신' 이더리움, 1만달러까지 상승한다?...美 휴스턴 소방관 퇴직 연금, ETH에 투자

by 마진판 posted Oct 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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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2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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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지난 24시간 동안 강세 흐름 속에 4,366.09달러까지 치솟으며 이전 사상최고가 4,356.99달러(ATH코인인덱스 기준)를 넘어섰다. 하지만 신고가를 찍은 이후 이익실현 매물에 가격은 4,100달러대로 소폭 후퇴했다.

 

대표적인 '스마트 컨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 체결) 플랫폼 이더리움의 고유 자산 이더(ETH)는 22일(한국시간) 후 1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약 4,146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4,894억 달러로, 글로벌 자산 데이터 플랫폼 애셋 대시(Asset Dash) 기준 세계 자산 순위 15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16위, 시총 4,816억 달러) 보다 앞선 순위다. 

 

또, 이날 이더리움 소각 관련 데이터 플랫폼 울트라사운드머니(ultrasoundmoney)에 따르면, 런던 업그레이드 이후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소각된 ETH 물량이 60만 ETH에 근접했다.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누적 595,103.50를 소각했다. 

 

이더리움은 사상최고가를 경신하면서 낙관론은 더 강화되는 분위기다. 일례로 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의 디지털 자산 전략 본부장 숀 패럴(Sean Farrell)은 전날 야후 파이낸스 라이브에 출연해 "이더리움(ETH) 가격은 신고점 경신은 물론 1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전 비트코인 강세장 사이클에서 우리가 관찰할 수 있었던 점은 비트코인(Bitcoin, BTC)이 랠리를 주도하고 이후 자본이 알트코인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라며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서 차익을 챙기고 가장 많이 거래되는 알트코인은 일반적으로 이더리움이었다. 비트코인이 각 미디어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어 사람들이 이더리움을 간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펀드스트랫은 보고서를 공개, 비트코인 경쟁자 이더리움 가격이 성장하는 디파이(decentralized finance, 탈중앙화 금융) 산업으로 인해 4,9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지역 소방관들을 위한 연기금인 휴스턴 소방관 구호 퇴직 펀드(The Houston Firefighters’ Relief and Retirement Fund)가 최근 자산운용사 스톤리지의 비트코인 관련 자회사 NYDIG(New York Digital Investment Group)를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2,5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40억 달러 규모의 해당 펀드 최고투자책임자(CIO) 아지트 싱(Ajit Singh)은 "암호화폐 투자는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암호화폐 투자는 긍정적인 기대 수익을 갖고 있으며, 다른 모든 자산 클라스와의 상관관계가 낮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암호화폐 선물 투자에 따른 위험을 감수하기 보다는 직접 토큰을 구매하는 것을 선호한다. 점점 더 많은 기관이 비트코인을 수용할수록 수요와 공급에 기여하는 역학관계는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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