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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2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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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거래가 시작되면서 비트코인이 올해 4월 중순 기록한 종전 최고가격인 64,805달러(ATH코인인덱스 기준)를 반 년 만에 넘어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에 120억 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재무설계자문기업 드비어 그룹(The deVere Group)의 나이젤 그린(Nigel Green)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은 메인스트림 자산 클래스로 자리매김했다.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일환으로 암호화폐 투자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그린 CEO는 "암호화폐는 피할 수 없는 돈의 미래다. 아마존, 구글, 애플 등 주요 인터넷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초기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는 분명한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규제당국의 개입과 기관 투자자들의 유입, 또 일론 머스크, 잭 도시 등 유명 인사들의 언급과 기술적 펀더멘털 등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의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는 주요 근거"라고 강조했다.

 

또, 외환거래 업체 아바트레이드의 수석 시장분석가 나임 아슬람(Naeem Aslam)은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ETF의 등에 올라탄 가격 상승세를 고려할 때 올해 연말께면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까지 쉽게 올라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는 주간 인사이트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LTH)들의 차익실현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글래스노드는 "155일 이상 비트코인을 보유한 장기 보유자들은 비트코인 시장 내 스트롱 핸드 혹은 비트코인 스마트머니로 간주된다. 이들의 전형적인 온체인 움직임은 저점 매수와 고점 매도로 요약된다. 지난주 LTH의 비트코인 순포지션 변화 메트릭은 전주 대비 소폭 완화됐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를 돌파하며 일정 부분 LTH의 차익실현이 이뤄졌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지난주 기준 비트코인 공급량의 1.66%만이 미실현 '손실' 상태로 남아있으며, 공급량의 98.34%는 미실현 '수익' 상태로 보유되고 있다. 투자자들의 미실현 수익 규모가 커질수록 매도 동기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견했던 '블랙스완(Black Swan)'의 저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Nassim Nicholas Taleb) 미국 뉴욕대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튤립버블"이라고 지적하면서, "못 믿는 사람들을 위해 다시 한 번 말하자면 나는 비트코인 약세론자나 회의론자가 아니다. 비트코인은 미학(aesthetics)이 없고 화폐로 위장된 튤립버블이기 때문에 그것을 사는 것도, 약세를 주장하는 것도 불합리적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파산한 일본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 마운트 곡스(Mt.Gox)가 도쿄 지방법원에 제출한 회생 계획안 문서에 따라 2014년 거래소 해킹으로 피해를 본 채권단이 90억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을 회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생 신탁 관리 위원회(Rehabilitation Trustee)는 "상황에 따라 약 한 달 안에 법원 확인 명령이 최종 확정돼 구속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회생 채권자가 시스템에 로그인할 수 없는 경우 상환을 받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마운트곡스 신탁 관리자는 2019년 9월 기준 141,686 BTC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가치로 약 93억 달러다. 2014년 당시 전세계 비트코인 거래량의 약 70%를 처리해온 마운트곡스는 85만 BTC를 분실하며 파산을 신청했으며, 이후 분실된 비트코인 중 약 20만 BTC를 회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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