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킬러(Dogecoin Killer)' 시바이누(SHIBA INU, SHIB)는 지난 24시간 동안 20% 넘게 급등하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10월 27일(한국시간) 오전 6시 50분 현재 탈중앙화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어와 행동 따위를 모방해 만든 사진이나 영상) 코인 SHIB 가격은 코인마켓캡 기준 24시간 전 대비 약 8% 상승한 0.00004658달러를 기록 중이다. SHIB 토큰은 장중 0.00004948달러의 신고가를 기록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185억 달러로, 테라(LUNA), 유니스왑(UNI), 아발란체(AVAX), 체인링크(LINK) 등을 제치고 시총 11위로 올라서며, 현재 약 350억 달러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도지코인(DOGE, 시총 9위)을 다음 타겟으로 하고 있다.

 

이날 시바이누 코인 급등세에 대해 미국 온라인 경제매체인 비지니스인사이더는 익명의 암호화폐 고래가 월요일 저녁(현지시간) 2,766억 SHIB 토큰을 구매한 후 가격이 급등했다고 진단했다.

 

해당 매체는 1,000개의 가장 큰 이더리움 지갑에 대한 활동을 추적하는 웨일스탯(WhaleStats)의 데이터를 인용, 익명의 크립토 고래가 약 1,150만 달러에 2,766억 개의 시바이누 토큰을 구입한 후 상승세가 촉발되었다며, 이 구매로 크립토 고래의 시바이누 코인 총 보유량은 3,165억 달러로, 가치는 약 1,500만 달러였으며 지갑에서 가장 큰 위치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또, 매체는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스(Fairlead Strategies)의 기술 분석가인 케이티 스탁턴(Katie Stockton)을 인용 "비트코인이 65,000달러 수준 이상에서 다시 거래된다면 시바이누와 같은 알트코인의 새로운 랠리가 계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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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국 유명 가수 제이슨 데룰로(Jason Derul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래 전에 시바이누(SHIB)를 매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재미를 위해 이것을 구매했다"고 설명했으며, 구체적인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