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새로운 앱에서 암호화폐 결제 시작

 

 

미 대기업 결제 기업 페이팔(PayPal)은 19일 미국 유저를 대상 새로운 앱으로 암호화폐에 의한 온라인 결제를 개시한 것을 발표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9일 보도했다.

https://twitter.com/PayPal/status/1461390349239263233?s=20

 

페이팔은 올 3월 플랫폼 상에서 암호화폐 온라인 결제를 시작해 글로벌 수백만 개 이상의 온라인 매장에서 소비할 수 있게 한 배경이 있다. 이번에는 새롭게 론칭된 새로운 앱에서도 암호화폐의 결제를 가능하게 한 것이다.

이용자는 먼저 ‘W-9’라는 개인의 납세신고서를 완성해야 하며, 이용할 때는 페이팔이 사용자가 보유한 암호화폐 종목을 미 달러로 변환해 결제를 실시한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현재 페이팔은 암호화폐 매매서비스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비트코인캐시(BCH) 등 4개 종목에 대응하며 이들 종목은 모두 결제로 이용할 수 있다.

페이팔은 9월 슈퍼 앱으로 불리는 새로운 앱을 출시하면서 결제뿐 아니라 암호화폐 매매, 이자율 상품, 디지털 지갑의 신규 기능을 일원화했다.

 

또한 8월에는 페이팔 산하의 송금앱 벤모(Venmo)가 암호화폐 구입에 관한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여 이용자가 신용카드를 통한 현금 환원을 이용해 앞서 언급한 4종목의 암호화폐를 구입하는 서비스도 제공 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