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연말랠리 놓고 갑론을박..."연내 10만달러 어려워"

by 마진판 posted Dec 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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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5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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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난 24시간 동안 58,000달러 저항 돌파를 시도했지만 실패하며 3일(한국시간) 현재 56,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감염력이 델타변이보다 훨씬 높고, 더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Omicron)' 변이 등장에 패닉셀(공포 투매)로 53,000달러선까지 밀리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었다. 하지만 시장의 퍼드(FUD, 공포·불확실성·의심) 정서와 매도세가 잦아들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업계 유명 투자자 겸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S2F(stock-to-flow) 모델 분석에 기반한 11월 비트코인 가격 예측이 첫 실패를 기록했지만 비트코인은 여전히 10만 달러를 향해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플랜비는 직접 개발한 S2F 분석 모델을 기반으로 11월 비트코인 가격 종가가 아무리 낮아도 98,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암호화폐 분석 제공업체인 글래스노드(Glassnode)도 지난달 말 '위크 온체인(Week Onchain)' 보고서에서 "(곧 끝날 것으로 보이는) 비트코인 조정은 올해 가장 덜 심각한 조정이다"고 분석하면서, 이제 비트코인이 2020년 12월의 47% 상승 또는 2017년 12월에 발생한 80% 급등과 유사한 산타 랠리를 목격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수 분석가들도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은 4분기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기 때문에 이달에 암호화폐 시장이 연말 랠리를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일례로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마틴 영은 "지난해와 비슷한 산타랠리를 통해 비트코인은 올해 안으로 8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10만 달러에 도달하려면 4주 안에 77% 랠리를 그려야 한다면서, 단기적으로 가능성이 낮다고 복수의 전문가를 인용해 전했다. 

 

해당 매체는 "최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순롱(매수) 포지션이 나타나고 있지만, 10만 달러 랠리에는 부족하다. 또 레버리지 워싱으로 인한 가격 하락에 여전히 취약하며, 장기적인 강세가 전망되는 만큼 레버리지 상승 및 매도 압박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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