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티멘트 "비트코인 폭락장에 위크핸드 투자자는 투매, 고래는 대량 매집"

by 마진판 posted Dec 0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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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5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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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인사이트 회사 샌티멘트(Santiment)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 고래(큰 손 투자자)는 시장 패닉 동안 34억 달러를 축적(매집)했다.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은 샌티멘트가 트위터를 통해 공유한 최근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 고래는 최근 43,500달러 아래로 하락하는 동안 3,405,790,900달러 상당의 BTC를 구매했다. 해당 고래 주소는 가격 하락 전 동일한 물량의 비트코인을 덤핑한 바 있다.

 

비트코인은 8일(한국시간) 오전 11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50,560달러에 거래되고 있어, 해당 고래의 비트코인 가치는 43,500달러에서 약 16% 증가했다.

 

또, 샌티멘트는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최근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2년 전보다 여전히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같은 기간 동안 다른 자산 클래스를 크게 능가하고 있다"고 상기시켰다.

 

실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년 전 7,400달러에 비해 563% 급등했고, SP500(44%) 및 금(22%) 대비 실적은 비교가 되지 않는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샌티먼트를 인용해 지난 주말 발생한 비트코인 가격 붕괴는 '위크핸드(weak hand, 가격 변동에 쉽게 흔들리는) 투자자 죽이기'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해당 매체는 "올해 가장 큰 폭의 NPL(네트워크 실현 손익) 하락이 촉발됐으며, 상당량의 비트코인 손실 상태로 전환됨에 따라 비트코인 보유자들의 공포로 단기 하락 압력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매체는"53,000~55,000달러 부근의 단기 저항 아래에 위치한 비트코인은 4시간 상대강도지수(RSI) 지표가 극단적 과매도 수준에서 상승하며 단기적으로 매수세가 활황을 띌 수 있다"며 "단 비트코인은 4시간봉 100MA(이동평균) 기준 한달간 하락 추세에 위치하기 때문에, 가격 상승이 제한될 수 있다. 주간 차트 또한 가격 모멘텀은 부정적이며, 비트코인이 단기 하락세를 완전히 벗어나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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