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킹 프로토콜 리도파이낸스(LDO) 거버넌스 포럼에서 리도 다오(Lido DAO)의 이더리움 10,000 ETH를 매각하는 플랜이 논의되고 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7일 전했다.

이 자금은 리도가 4월 실시한 투자 라운드에서 조달한 이더리움(ETH)으로 추정된다. 리도 다오는 현시점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확보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운영 비용이나 DAO 공헌자에게의 보상을 확보해 두고 싶은 생각이다.

리도의 핵심 개발자 카드밀(kadmil)이 3일 공개한 제안에 따르면 10,000 ETH를 스테이블코인 DAI에 매각함으로써 개발 & 운영비용 약 2년치를 조달할 수 있다.

10,000 ETH는 리도 다오가 보유한 이더리움 전체의 약 절반에 해당한다. 현재 리도 다오는 총 2억 달러(약 2512억원) 상당의 암호화폐가 있고 나머지 자산은 리도의 거버넌스 토큰 LDO가 약 1900억원 상당, stETH에서 약 95억원 상당이다.

이 제안은 아직 커뮤니티로부터의 의견을 요구하고 있는 단계다. 온체인 투표에 부쳐질지 어떤지의 구체적인 프로세스는 제시되어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