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브룩스 CEO가 갑자기 물러난 후 바이낸스.US는 회사의 CFO(최고재무책임자)였던 조슈아 스로그를 새로운 후임자를 찾을 때까지 임시 CEO를 임명했다고 17일(현지시간) 더블록이 보도했다. 더블록은 해당 문제에 정통한 두 사람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전에 미 통화감독청 청장대행이었던 브룩스는 3개월 반을 근무한 후 8월 6일 바이낸스.US를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브룩스는 사임의 이유로 ‘전략적 방향에 대한 이견’을 꼽았다. 발표 전 브룩스는 바이낸스와 바이낸스.US가 별개의 운영 기관이라고 선언하는 데 몇 달을 보냈다. 두 회사는 모두 창펑 자오 바이낸스 CEO가 소유하고 있다.

스로그는 이전에 파이어스톤의 CFO였으며, 이 회사는 예산 책정, 회계 및 재무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 전에는 암호화폐 회사인 쉐이프쉬프트(ShapeShift)의 CFO로 근무하면서 직원이 15명에서 115명으로 성장하는 것을 감독했다. 그리고 그는 2020년 1월에 바이낸스.US CFO로 임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