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이더리움이 암호화폐 시장 방향성 결정?…"ETH 3천달러, 바닥 가격 될 것"

by 마진판 posted Aug 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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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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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블록체인이라 불리는 이더리움(Ethereum, ETH)의 로드맵에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받는 '런던 하드포크(Hard Fork·업그레이드)'가 성공적으로 실행되면서 이더(ETH)은 물론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실제 이더리움(ETH)은 세달여 만에 처음으로 3천 달러를 돌파했고,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도 4만 달러 저항을 뚫고 현재 4만 5천 달러 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카르다노 에이다(ADA), 리플(XRP), 도지코인(DOGE) 등 주요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코인)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퀀텀이코노믹스 애널리스트 알렉산더 로레스(Alexandre Lores)는 "이더리움이 런던 하드포크 이후 비트코인의 지위를 넘겨받았다"며 "앞서 거의 모든 경우 비트코인이 시장 방향성을 결정해왔으나, 업그레이드 이후 이더리움이 암호화폐 시장 방향성을 결정하고 있다. 특히 EIP-1559는 이더리움 공급량을 감소시켜 희소성과 가치를 모두 상승시킬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암호화폐 투자 컨설팅업체 퀀텀이코노믹스(Quantum Economics) 창업자 마티 그린스펀(Mati Greenspan)도 "비트코인이 거대한 부의 저장 수단일 수는 있지만, 현재 암호화폐 분야의 대다수 혁신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폭스 비즈니스에 따르면 그린스펀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을 강타한 탈중앙화 금융(DeFi) 및 대체불가토큰(NFT) 모두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더리움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 애널리스트는 "8월 9일 이더ETH)의 강력한 반등은 황소(매수 세력)이 3,000달러 수준을 지지선으로 전환했음을 보여준다. 이 수준은 향후 하락의 바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황소는 현재 상승세를 재개하며 3,4441.73~3,587.06달러 저항 영역까지 랠리를 시도하고 있지만 이 저항 영역에서는 곰(매도 세력)이 강력한 저항에 직면하고 있다. 다만 황소가 3,000달러를 유지하면 4,000달러까지 랠리를 이어갈 수 있다"며 "반대로 곰이 가격을 20일 EMA(지수이동평균·2,712달러) 아래로 끌어내리면 현재의 브레이크아웃(저항선 돌파)가 불트랩(Bull Trap, 약세장에서 일어나는 일시적 반등)임을 시사한다. 이 경우 ETH/USDT 페어는 200일 SMA(단순이동평균·2,229달러)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주기영 크립토퀀트 최고경영자(CEO)의 최근 트위터를 인용, 이더리움이 급등 후 폭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중앙화 거래소 전반에 걸친 이더(ETH) 활동이 평균을 높게 상회하고 있다. 급등 이후 폭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8월 12일(한국시간) 오전 8시 30분 현재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코인마켓캡에서 약 3,170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은 장중 3,269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더 가격은 지난 7일간 15% 가량 상승하며 현재 시가총액이 3,711억 달러까지, 도미넌스(시총 비중)는 19.5%까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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