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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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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난 24시간 동안 강세 흐름 속에 43,000달러선을 돌파하며 지난 5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8월 7일(한국시간) 오전 9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총 1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4.58% 상승한 약 42,831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43,272달러까지 올랐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8,023억 달러 규모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6.3% 수준이다. 

 

투자심리도 갈수록 개선되는 모양새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2 포인트 오른 52를 기록, '중립'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암호화폐 업계에 대한 세금 부과 내용이 포함된 미국의 인프라 투자 법안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Ethereum, ETH) 런던 하드포크의 성공적인 출시와 투자심리가 되살아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은 이날 장중 43,231달러까지 올라 지난 5월 19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하며 3개월 가까이 갇혔던 거래 범위에서 벗어났다"며, "2020년 불마켓(강세장) 이전에 마지막으로 나타난 두 이동평균(200일 EMA와 21주 EMA) 사이의 크로스오버, 고래(큰손)와 개인 투자자들에 주도되는 상당한 축적(매집)을 보여주는 지표 등 여러 지표가 강세 신호를 보내고 있어 향후 더 높은 랠리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글로브도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Fidelity Investments)의 글로벌 매크로 부문 총괄 주리엔 티머(Jurrien Timmer)의 최근 트위터를 인용 "비트코인 강세장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전망했다. 

 

주리엔 티머는 "1970년대 금이 그랬듯 비트코인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자산이다. 당시 금은 잘 알려진 상품이었음에도 20배 가격 상승까지 극도의 변동성을 보였다. 그후엔 주기적 급락도 보였다. 암호화폐는 희소성과 네트워크 효과를 지닌 자산으로, 발행한 지 얼마 안 돼 금보다 가격 변동폭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과 1970년대 금 가격 차트와 비트코인 수요공급 차트의 가격 우상향 추이를 보여주며 "두 차트 모두 비트코인 강세장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낙관적인 전망은 또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매거진은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의 최근 '블룸버그 암호화폐 전망(Bloomberg Crypto Outlook)' 보고서를 인용 "역사적인 추세가 지속된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곧 1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해당 보고서는 "자유시장 및 자본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대부분 국가에서 비트코인 수요와 채택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비트코인 공급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또, 전통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질수록 비트코인 가격이 강세 흐름을 나타내는 점, 중국발 해시레이트 급감 추세가 완화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바이낸스 동유럽 총책임자인 글랩 코스타레프도 최근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적지 않은 트레이더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약세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가격 흐름을 보면 사상 최대의 하락 주기가 끝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8월 초 시장 분위기가 좋다. 펀더멘탈과 기술 지표 모두 양호하다. 비트코인 시총 점유율도 7월 28일 49%를 회복했다. BTC 가격은 현재 20일, 50일, 200일 이동 평균선 상단에 위치해 있다. 이는 불마켓의 신호"라고 분석했다.

 

한편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의 창업자이며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인 레이 달리오(Ray Dalio)가 최근 CNBC에 출연해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 같은 것"이라며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중요한 자산이라고 평가했지만, "누군가 내 머리에 총을 대고 '둘 중 하나만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면 나는 금을 선택할 것이다. 금은 수천 년 동안 존재해온 최고의 가치저장수단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국 대형 벤처캐피탈 앤드리슨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의 공동 창업자인 마크 앤드리슨(Marc Andreessen)은 최근 블룸버그 웰스와의 인터뷰에서은 비트코인을 "'내가 본 것 중 가장 놀라운 것 중 하나'이자 '근본적인 기술적 돌파구(fundamental technological breakthrough)'"라고 말하며 비트코인에 대한 강세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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