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비트코인에 비해 저평가?…카르다노 창업자 "ETH, 2년 내 정점 찍을 것"

by 마진판 posted Aug 1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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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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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하드포크(Hard Fork·업그레이드)를 성공적 마친 이더리움(Ethereum, ETH)이 3,200달러선 돌파에 나서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이더리움의 고유 자산 이더(ETH)는 8월 10일(한국시간) 오전 9시 40분 현재 3,145달러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더 가격은 장중 3,198달러까지 올랐고, 지난 7일간 20% 넘게 급등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겸 트레이더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가 이더리움이 비트코인(Bitcoin, BTC)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더리움의 일일 거래량은 비트코인과 비등한 수준인 반면, 시가총액은 비트코인의 절반 규모"라며 "이는 이더리움 가격이 저평가돼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런던 업그레이드에 따른 EIP-1559 도입으로 이더리움 인플레이션율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도 비트코인 대비 강점"이라며 "거래 수수료는 여전히 비싼 편이나 레이어 2 확장 솔루션의 활성화로 어느 정도 보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IP-1559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이용자들이 정해진 기본료를 내고 채굴자들에겐 팁을 줌으로써 네트워크 병목 현상을 줄이는 거버넌스 제안으로, 거래가 발생할 때 블록에서 기본 수수료로 사용된 일부 ETH가 소각된다.

 

이더리움 프로젝트의 공동 개발자 중 한 명이며, 카르다노 개발사 IOHK의 창업자인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도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의 미래가 낙관적이라며, 이 프로젝트가 계속 발전해 2022년 말이나 2023년 초 정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벤처캐피털리스트이며 암호화폐 베테랑인 스펜서 눈(Spencer Noon)도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은 지난 6년 동안 '말도 안 되는 성장세'를 보여줬다"면서, "이더리움이 1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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