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 창시자 "암호화폐, 부유층의 강력한 카르텔에 통제되고 있어"

by 마진판 posted Jul 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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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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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Meme·인터넷에서 유행어와 행동 따위를 모방해 만든 사진이나 영상)’에서 영감을 받은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coin, DOGE)의 공동 창시자인 잭슨 팔머(Jackson Palmer)가 "암호화폐 산업이 부유한 사람들의 강력한 카르텔(cartel)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카르텔은 시장통제를 목적으로 하는 '거대독점체'를 뜻한다.

 

잭슨 팔머(Jackson Palmer)는 1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암호화폐로 돌아갈 계획이 없는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는 상위층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것"이라며 "암호화폐는 기존 중앙집중식 금융 시스템에 연계된 다수의 기관을 통합하도록 변화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다른 트윗을 통해 암호화폐가 공유되고 마케팅되는 방식에 대해 비판하면서, 암호화폐가 사기에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미 CNBC에 따르면 2013년 팔머와 빌리 마르쿠스(Billy Markus)는 시바견을 묘사한 '도지(Doge)' 밈을 기반으로 농담으로 도지코인을 만들었다. 이들은 도지코인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의도가 없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 도지코인이 급등하면서 지난 4월 74센트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현재 시장 가치 기준 상위 10개 암호화폐 중 하나가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팔머와 마르쿠스는 도지코인의 급격한 상승 전에 모두 매도했기 때문에 이익을 전혀 얻지 못했다.

 

한편 7월 15일(한국시간) 오전 7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도지코인(DOGE, 시총 8위)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06% 하락한 0.1976달러를 기록 중이다. 도지 가격은 지난 7일간 14% 넘게 떨어졌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도 약 258억 달러까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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