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 금융 서비스 당국, 바이낸스가 해당 국가에서 운영할 권한이 없음을 재경고

by 마진판 posted Jul 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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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55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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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 금융 서비스 당국(MFSA)은 다시 한 번 바이낸스가 해당 국가에서 영업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는 경고를 발령했다. 이를 유투데이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MFSA에 의해 몰타 안팎에서 VFA 관련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라이센스나 승인을 받지 않았으므로 MFSA의 규제 감독 범위를 벗어났다.”

바이낸스는 2017년 암호화폐 거래 금지로 중국을 떠난 뒤 일본 내 새 집을 찾으려 했다. 그러나 현지 규제기관과 갈등을 빚은 후 곧 또 다른 관할권을 찾아야 했다.

주요 거래소는 몰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몰타를 세계 최대의 블록체인 허브로 만들고자 했던 조셉 무스카트 전 총리는 바이낸스를 개인적으로 환영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었다.

2018년에는 몰타 증권거래소와 파트너십을 채결하기도 했다.

그러나, MFSA가 2020년 2월 바이낸스가 영업 허가를 받지 못했다고 경고했으며, 바이낸스의 실제 소재지를 놓고 재논쟁에 불을 지폈다.

창펑 자오 바이낸스 CEO는 거래소가 본사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암호화폐 탈중앙화 기조에 부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The Verge의 최근 보도는 “거래소의 거래 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트레이더들은 이 회사가 실제로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소송을 제기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소재지가 불분명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단속]

몰타 외에도 많은 다른 관할권의 규제 당국은 최근에 바이낸스에 대한 비슷한 경고를 발표했다.

케이맨 제도, 영국, 폴란드, 일본, 캐나다, 태국 등의 규제 기관들은 이제 세계 최대의 거래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국의 단속은 지금까지 바이낸스의 사업에 가장 해로웠으며, 복수의 영국의 주요 은행들이 금융 행동 당국의 경고로 인해 현재 거래소 결제를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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