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15일 암호화폐 시장 .. 비트코인 반등·최근 NFT 게임 관련 종목 상승세

 

15일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코인포스트가 보도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대비 +2.19% 상승한 32,498 달러로 움직였다.

어제 18시경에 31,600 달러에서 대규모 구매가 들어오자, 숏 커버를 수반해 반등. 15일 10시에는 33,200 달러까지 회복했지만, 상한가가 무거워 하락한 모습이다. 심슨 차트의 발생은 최근 들어 드물었으며, 시세의 방향성이 없음을 상징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콜린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4일 의회 청문회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율이 예상보다 많이 오르고 있어, 일시적이지만 높아질 우려가 있다고 밝힌 것도 한몫했다. 조기 테이퍼링(금융완화 축소) 관측이 멀어졌다는 견해로부터, 시장 심리의 긴장감이 완화됐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년 동월 대비는 3월 +2.6%, 4월 +4.2%, 6월 +5.4% 올랐다.

인플레이션에 관한 소식을 받아 미 저명 투자가 팀 드레이퍼는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가치에 대해 재차 언급. 최고의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라 전했다.

금융완화 국면에서는 미 달러가 대량으로 발행되고 있어 통화가치의 저하에 수반해, 통화 공급량이 한정된 금과 같은 대체 자산성에 주목된 비트코인의 가격은 크게 상승해 왔다.

또한, ecoinometrics(@ecoinometrics)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55%의 대폭 조정을 거친 1 BTC = 3만 달러 부근에서 1,000 ~ 10,000 BTC를 보유하는 대규모 투자가(고래)의 매수 행동이 재확인되었다. 고가권에서 기관투자가에 의한 매도로부터, 저가권에서의 매집 국면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을 시사한다.

2020년 5월 반감기 이후 10월에 시작된 강세장에서는 거액 투자자와 소액 투자자의 행동이 크게 달랐다. 소액투자자들이 꾸준히 사들인 반면, 대형투자자들은 사상 처음으로 3만 달러 고공행진을 하던 중 매도로 돌아서고 있어 이번 움직임도 트렌드 전환의 전조가 될지 앞으로의 추세를 주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게임 관련 종목으로의 자금 유입 지속]

최근 들어 NFT 게임 관련 종목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67위의 액시인피니티(AXS)가 전일대비+30%로 27 달러를 넘어선 것 외에도 엔진코인(ENJ)이 전일대비+22.18% 상승, 새로운 랜드 세일을 앞두는 샌드박스(SAND)가 전일대비 +62%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