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6일 암호화폐 시장 .. 비트코인 관망 모드·난이도 리본 등 지표 매도 압력 저하 시사

by 마진판 posted Jul 0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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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5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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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코인포스트가 보도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대비 -1.63%인 33,920 달러로 소폭 하락했다.

TradingView BTC / USD 일봉

방향감이 결여된 전개이며, 가격변동이 계속 되고 있다.

데이터 분석 기업 샌티멘트(Santiment)는 거래소의 공급량이 6개월래 최저 수준까지 감소하고 있는 것을 주장. 매도 압력의 저하를 지적했다.

Santiment

한편, 데이터 분석 기업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의 지갑에 맡겨진 이더리움 준비금은 2.5년 만의 최저 수준까지 저하되었다.

이 점에 대해 윌리 우는 이하의 2점을 이유로 들었다.

1. 유니스왑 등, ETH 기반의 DeFi DEX(분산형거래소)의 대두.

2. ETH 스테이킹 수요 확대.

CEX.IO Broker의 데이터 분석 책임자인 Yuriy Mazur는 “거래소의 이더리움 감소는 시장에 순환하는 물량 부족에 따라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마이너 상황]

중국에서는 이미 추정 90%의 사업자가 채굴시설을 셧다운해야 하는 가운데, 중국 전역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채굴사업을 하는 투자회사 IBC그룹이 중국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40개 도시에서 1,500명 이상을 고용하고 4,000개가 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IBC그룹은 중국의 규제 강화에 따라 채굴시설 폐쇄와 해외 이전을 결정했다고 한다. 이전 대상 후보로는 아랍에미리트, 캐나다, 미국, 카자흐스탄, 아이슬란드 및 남미 국가들이 거론되고 있다.

2014년 창업 당시 중동 두바이를 거점으로 했던 IBC그룹은 올해 3월 본거지를 캐나다 토론토로 옮겼다.

Khurram Shroff 회장은 세계 최초의 비트코인 ETF를 상장한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를 언급하며 “이번 중국 규제의 영향은 캐나다에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미 시대를 앞서갔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글래스노드의 난이도 리본 평]

데이터분석기업 글래스노드의 애널리스트 Checkmate는 네트워크 난이도 변화와 마이너(채굴자) 매도압력의 관계를 측정하기 위한 지표 ‘난이도 리본(Difficulty Ribbon)’을 언급했다.

Glassnode

이미 전에 버블 붕괴한 2018년의 ‘마이너 항복 시세(capitulation, 마이너가 희망을 버리고 투매하는것)’에 필적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는 것을 지적한 뒤 “난이도리본이 반전하면, 지극히 드문 케이스라고 말할 수 있다. 대형 마이너가 가성비 악화의 구형 채굴기를 가동 정지한 것을 시사한다. 역사적으로는 트렌드 전환과 상관돼 왔다”고 밝혔다.

마이너간의 경쟁 격화에 수반하는 채굴 난이도의 상승은 자금력이 낮은 약소 마이너로부터 도태된다. 한편, 이번 역사적인 난이도 대폭 용이화에 따라 마이닝(채굴) 수익률 상승은 마이너의 매도 압력을 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실행된 비트코인의 난이도(디피컬티) 조정은 -27.94%로 사상 최대의 조정폭으로 완료됐다.

리본은 비트코인 네트워크 난이도의 단순 이동 평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리본의 스퀴즈 타이밍은 비트코인 매수 신호 중 하나로 여겨진다. 한편, 애널리스트 윌리 우의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매수하기에 완벽한 순간은 난이도 리본이 압축(매우 얇아짐)되거나 모양이 뒤집어지는(강하고 어두운 선이 약한 선 위로 교차할 때) 순간이다.

어제 급회복한 비트코인의 해시레이트(채굴속도)는 전일대비 -2.32%인 89.08EH/s로 추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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