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테스트넷 Goerli는 한국 시간 11일 대형 업그레이드 머지(The Merge) 구현을 완료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1일 전했다.

6월 9일에는 다른 테스트넷 「Ropsten」에서, 7월 7일에는 「Sepolia」에서 같은 프로세스를 완료했다. Goerli에서의 구현을 클리어한 것으로, 9월 19일로 예정된 메인넷에서의 머지 구현이 현실성을 띠는 모양새다.
https://twitter.com/nethermindeth/status/1557544618790617088?s=20&t=SgZtphJ7N2qcG-NJJ_hj5g

 

다만, 이더리움 공동창업자인 비탈릭 부테린은 “테스트넷에서 머지가 설령 6시간 정도 가동되고 있더라도 예를 들어 3주 뒤 MEV나 스테이킹, DOS 공격 등 장기적인 문제가 불거질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계속해서 테스트넷에서의 경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머지(Merge)는 통합이나 병합을 뜻하는 단어. 이용자가 현재 이용하고 있는 옛 이더리움(메인넷)과 비콘체인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체인을 통합함으로써 PoS로의 업그레이드가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