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LUNA) 공동창업자, 1년뒤 가격을 둘러싸고 100만 달러 내기

by 마진판 posted Mar 1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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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68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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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테라(LUNA)의 공동창업자 Do Kwon은 14일 LUNA의 1년 후 가격에 대한 내기에 응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5일 전했다.

베팅 금액은 100만 달러(약 12.4억원)이며, 내용은 1년 뒤 LUNA의 가격이 지금보다 더 올랐느냐 하락했느냐는 것. 베팅을 제안한 사람은 테라의 프로젝트에 비판적인 Sensei Algod라는 인물로 Kwon은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 쪽에 100만 달러를 걸었다.

https://twitter.com/stablekwon/status/1503126656545792002?s=20&t=x6wivVQdqTMtetS0_DTXWg

 

테라의 프로젝트에서는 미 달러에 연동한 「Terra USD(UST)」 등 복수의 법정통화에 대응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고 있다. 법정화폐나 암호화폐 담보를 갖지 않고 테라의 생태계에서 발행되는 스테블코인은 무담보형. 발행과 소각을 반복하며 공급량을 조절해 가치를 유지하는 구조다. 발행과 소각은 LUNA와 각 스테블코인과의 스왑(교환)을 통해 이루어졌다.

LUNA의 가격이 폭락했을 경우에는 가격을 유지하는 구조가 기능하지 않게 되지만, 현재까지는 문제 없이 가동. Sensei Algod는 이 구조는 리스크가 있다고 이전부터 지적하고 있었다.



이번 베팅에서는 Cobie라는 저명 암호화폐 지식인이 베팅의 돈을 맡아주는 역할을 맡았다. 전용 주소를 만들어 그곳에 돈을 보내는 것으로 양측의 내기는 시작됐다. CoinGecko의 데이터로 2023년의 같은 날에 LUNA의 가격이 88 달러를 웃돌고 있는가에 따라 승자가 결정된다고 한다.

Kwon은 이 내기에 응한 뒤 다른 사람과 같은 조건으로 1,000만 달러(약 124억원)의 베팅에 응하겠다고 제안했다.

https://twitter.com/GiganticRebirth/status/1503335929976664065?s=20&t=mYoTd_TNZpzoLWyOj5VnDw

 

[비트코인 활용]

각 스테이블코인의 가치를 유지하는 구조로 LUNA를 이용하는 한편, UST에 대해서는 준비금에 비트코인(BTC)을 이용하는 것도 밝혀지고 있다.

테라의 생태계 시스템을 서포트하는 비영리 조직 「Luna Foundation Guard(LFG:넷밈에서 유래한 명칭)」는 지난 달, LUNA의 프라이빗 세일로 10억 달러( 약 1조 2,395억원)를 조달한 것을 발표. 이 자금은 UST의 준비금으로 사용되며 비트코인으로 보유한다고 설명했다.



시장의 급변등에 대비하여 UST 가격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비트코인사용. 테라의 생태계와 상관관계가 낮을 것으로 보이는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우선 선택했다고 설명했으며 앞으로는 다른 자산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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