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 날, 비트코인 47,000달러선 회복 '상큼 출발'…시티 "BTC '티핑포인트'에 있어"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Mar 0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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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0162

 


3월 첫 날 비트코인(Bitcoin, BTC)이 5% 넘는 상승세을 보이며 47,000달러선을 회복했다. 역사적으로 하락장이 많았던 3월의 첫 날을 기분좋게 출발하고 있다.

 

1일(한국시간) 오후 6시 4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5.70% 상승한 약 47,177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8,793억 달러 규모이고,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61.0% 수준이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43,000달러선까지 하락한 이후에 곧바로 반등하며 중요 지지선인 45,000달러선을 넘어 47,000달러선까지 회복했다.

 

암호화폐 미디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BTC/USD 페어가 가까운 시일 내에 긍정 영역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47,000달러와 48,000달러를 돌파해야 하며, 이 가격대를 넘어서면 50,000달러까지 강세를 이어갈 수 있다"며 "반대로  47,000달러와 48,000달러 허들을 넘지 못하면 45,000달러, 43,000달러, 42,000달러 지지선을 차례로 테스트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인 애널리스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비트코인 황소(매수 세력)들이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47,441달러선) 이상으로 BTC 가격을 밀어 올리면 52,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며 "하지만 20일 EMA가 무너지면 BTC/USD 페어 가격은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41,066달러선)까지 밀릴 수 있고, 이후에도 하락세가 지속되면 2월 8일 장중 최저치인 38,000달러까지 후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최근 며칠 사이 비트코인(BTC) 가격이 조정받으면서 투자자들이 이것이 작은 후퇴인지, 아니면 더 깊은 하락의 시작인지 궁금해하고 있다"면서, "다만 채굴자와 기관들의 비트코인 축적(매입)이 지속되고 있어 약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로이터통신은 시티그룹의 보고서를 인용해 "테슬라, 마스터카드와 같은 기업들에 의해 현재 비트코인은 주류로 가는 거대한 변화의 시작점에 있을 수 있다"며 "비트코인이 국제 무역에서 선호 통화가 되거나 '투기적인 붕괴'에 직면할 수 있는 '티핑 포인트'(상황이 극적으로 돌변하는 시점)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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