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이 새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XRP의 전세계 거래량은 2020년 4분기에 1,481억 5천만 달러로 299%나 급증했다. 이를 유투데이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2월 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제기한 미등록증권 소송으로 33곳의 시장 참여자들이 거래를 중단하거나 토큰을 완전히 제거했음에도 인상적인 수치다.
XRP는 많은 거래 제한으로 인해 거래량의 12.49%만 손실되었다.
[매우 변동성이 심한 분기]
4분기에는 리플과 XRP가 가장 격동의 분기였다.
지난 11월 말 플레어 네트워크(Flare Networks)의 스파크 토큰(FLR) 에어드랍으로 다년 최고치인 0.77 달러까지 치솟은 후, XRP는 SEC의 제소로 인해 한 달 만에 78% 이상 폭락했다.
2월 초 두 번째 바람을 타고 11월 최고치를 다시 찾은 뒤 ‘펌프 앤 덤프 사건’의 결과의 가치 절반 이상을 떨어뜨렸다.
토큰의 변동성은 4분기에 174포인트나 급증했다.
[XRP 판매량 112% 증가]
SEC와의 법적 분쟁의 중심에 있는 리플의 XRP 매출은 실제로 4분기에 122% 증가한 1억 1112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 세계 거래량의 0.05%에 해당한다.
이 회사는 이번 매출이 ODL 제품 개발과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XRP 총 판매량은 3분기 3,584만 달러에서 4분기 7,627만 달러로 증가했다.
